'韓 국가대표' 황희찬, 모레노호 다녀오자 소속팀 감독 한숨…"A매치 휴식기는 정말 좋지 않은 시기에 찾아왔다, 2~3주 필요했는데"

'韓 국가대표' 황희찬, 모레노호 다녀오자 소속팀 감독 한숨…"A매치 휴식기는 정말 좋지 않은 시기에 찾아왔다, 2~3주 필요했는데"

사진=샬케토탈[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황희찬의 국가대표팀 차출에 소속팀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이 샬케04의 전술에 적응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샬케04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사진=샬케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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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황희찬의 국가대표팀 차출에 소속팀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이 샬케04의 전술에 적응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샬케04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마인츠05와 맞대결을 펼친다.

샬케의 가장 큰 고민은 빈약한 공격력이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단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3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두 차례 홈경기에서도 모두 0-0 무승부를 거두며 아직 홈 팬들 앞에서 득점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공격수들의 부진이다. 주니어 아다무와 에딘 제코를 비롯해 황희찬, 무사 실라까지 공격수들이 모두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아드리안 간텐바인, 로빈 고젠스, 막시밀리안 뵈버 등 수비 자원들이 골을 터뜨리며 공격진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 역시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막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임대로 합류한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을 갖춘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선발 출전 기회도 잡지 못하면서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문제였다. 황희찬은 이적시장 막판에 합류한 데 이어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새로운 팀의 전술을 익히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독일 '루어24(Ruhr24)'에 따르면 무슬리치 감독은 마인츠전을 앞두고 "A매치 휴식기는 그에게 정말 좋지 않은 시기에 찾아왔다. 그는 몸 상태를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우리의 경기 원칙을 익히기 위해 2~3주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황희찬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기존 주전 공격수였던 실라가 다리 부상으로 마인츠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여기에 황희찬은 최근 일주일 동안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경기 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무슬리치 감독 역시 황희찬을 실라의 대체 후보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독일 현지 언론도 황희찬의 선발 가능성에 주목했다. 독일 '샬케토탈'은 "마인츠전에서는 한국인 공격수 황희찬의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임대로 합류한 황희찬은 월드컵 출전 경험을 갖춘 선수로, 공격진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샬케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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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