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한민국 캡틴 증명했다...'1골 2도움 폭발' 손흥민, MLS 베스트 11 선정+LAFC 새 역사
사진=MLS 사무국[포포투=김아인]1골 2도움으로 LAFC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MLS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매치데이 30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한 자리에 이름을 올...

[포포투=김아인]
1골 2도움으로 LAFC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MLS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매치데이 30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17라운드에 이어 13라운드 만에 이주의 팀에 올랐다. 27라운드에서는 벤치 명단에 들었던 바 있다.
화려한 선수들이 함께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독일 축구의 전설 마르코 로이스(LA 갤럭시), 하니 무스타(내슈빌 SC), 길헤르미(휴스턴 다이너모)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공격진에는 도르 투르제만(뉴잉글랜드 레볼루션), 브루노 다미아니(필라델피아 유니온), 드니 부앙가(LAFC)가 선정됐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에 띈다. 두 선수는 LAFC의 승리를 합작하며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앞서 15일 홈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2026시즌 MLS 정규리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활약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LAFC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손흥민은 후반 7분 마크 델가도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파고든 뒤 공을 내줬다. 이를 부앙가가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오스틴이 후반 21분 브랜던 바스케스의 동점골로 승부가 원점이 됐지만, LAFC는 불과 1분 만에 재차 리드를 잡았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박스 안 손흥민을 맞고 굴절됐고, 부앙가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에게는 이날 두 번째 도움이 기록됐다.
손흥민은 직접 골망까지 흔들었다. 후반 27분 제이콥 샤펠버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쐐기골이었다. LAFC는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3-1 승리를 완성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던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MLS 사무국 역시 두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LAFC의 반등을 이끌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주의 팀에 나란히 선정했다.
손흥민은 도움왕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스틴전에서 도움 2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정규리그 15도움을 달성했다. MLS 도움 단독 선두에 올라섰으며, LAFC 구단의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2019시즌 15도움을 기록한 카를로스 벨라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면서 LAFC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7도움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에서 총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부앙가와의 호흡도 인상적이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부앙가는 이번 시즌 두 골을 추가하면서 4시즌에 걸쳐 80골 이상을 기록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LAFC의 공식 경기 기록 기준으로 부앙가는 MLS 정규리그 통산 82골에 도달했다. MLS컵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는 가운데 손흥민이 시즌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