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영입 ‘오피셜’ 공식발표 나올 수도…英 BBC “새 팀 찾고 있는 산초, 헤타페로부터 공식 제안받아”

조만간 영입 ‘오피셜’ 공식발표 나올 수도…英 BBC “새 팀 찾고 있는 산초, 헤타페로부터 공식 제안받아”

[골닷컴 강동훈 기자]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제이든 산초(26·잉글랜드)가 헤타페(스페인)에서 커리어를 다시 이어갈 거로 보인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후 현재 여러 팀을 알아보고 있는 산초는 헤타페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다”며 “산초는 잉글랜드를 떠나는...

[골닷컴 강동훈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제이든 산초(26·잉글랜드)가 헤타페(스페인)에서 커리어를 다시 이어갈 거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후 현재 여러 팀을 알아보고 있는 산초는 헤타페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다”며 “산초는 잉글랜드를 떠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앙헬 토레스 헤타페 회장은 “크리스탄투스 우체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아직 메우지 못했고, 이적시장을 살펴보고 있다”며 “산초와는 3~4개월 전에도, 그리고 최근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눴다. 기회가 생기고 영입할 수 있다면 추진할 것이다. 그러나 협상에 실패한다면 다른 선수를 찾아볼 것이다. 어쨌든 현재 전력 보강을 위한 추가 영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산초와 헤타페는 합의점을 찾는 게 쉽지 않을 거로 전망되고 있다. 헤타페는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강력한 영입 요청에 따라 해결책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나 고액 연봉을 고수하는 산초가 최종적으로 이적에 동의할지가 관건이다. 또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을 하지 않는 선에서 영입할 수 있느냐도 걸림돌이다.

산초는 현란한 개인기와 뛰어난 축구 지능, 탁월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차세대 월드클래스’로 기대를 모은 그는 지난 2021년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280억 원)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산초는 패스 플레이와 전술적 움직임이 강조되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달리 피지컬이 강하고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이 특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고전하며 부진했고, 설상가상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다가 선수단 제외와 1군 훈련 시설 출입 금지 등 중징계를 받은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실제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실전 감각이 무뎌지고 몸 상태가 완전히 망가진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첼시, 애스턴 빌라(이상 잉글랜드) 등으로 임대를 떠나 재기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시 돌아온 그는 방출 통보를 받으면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동행을 마쳤다.

FA 신분이 된 산초는 여러 팀과 연결됐으나 실질적인 협상으론 이어지지 않았다. 긴 시간 부진에 빠진 데다, 여전히 높은 연봉을 고수한 탓이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 3개월 넘게 새 팀을 찾지 못한 가운데 현재 개인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