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무승’+2연속 ‘무득점’…11위 제자리 부천 ‘10골4도움’ 갈레고가 외롭다
이영민(가운데) 감독과 갈레고.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부천FC1995 공격수 갈레고가 고군분투 중이다.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승점 32로 K리그1 11위,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10위 김천 상무(승점 33)와 1점 차에 불과하나, 9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0)와 간격은 8점까지 벌어...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부천FC1995 공격수 갈레고가 고군분투 중이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승점 32로 K리그1 11위,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10위 김천 상무(승점 33)와 1점 차에 불과하나, 9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0)와 간격은 8점까지 벌어져 있다.
최근 7경기 무승(2무5패)이다. 지난 8월22일 포항전(3-0 승) 이후 승리가 없다.
가장 큰 고민거리는 득점력. 부천은 올시즌 31경기에서 31골로, 경기당 딱 1골을 넣고 있다. 2연패 당한 최근 2경기에서도 무득점이다.
올시즌 기둥 구실을 하는 갈레고(10골4도움)가 처음으로 K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왼발 슛이 위력을 보인다. 부천의 강점인 속도 있는 역습에서도 갈레고의 능력이 돋보인다. 다만 그를 도와줄 파트너가 마땅치 않다.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은 무릎이 지속해서 좋지 않아 지난 8월29일 FC안양(1-1 무)전 이후 5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출전 명단조차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감독은 가브리엘의 무릎 상태를 고려,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 활용했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가브리엘은 올시즌 6골(1도움)로 갈레고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린 공격수다. 그가 빠지면서 최전방의 무게감이 확 떨어졌다.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데려온 또 다른 공격수 구스타보는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힘을 보태고 있으나 7경기에서 도움 1개만 기록했을 뿐 득점은 없다.
지난시즌 부천 1부 승격의 일등 공신 바사니의 침묵도 부천을 머리 아프게 한다. 올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입어 완벽한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는 여전히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고 부천 공격 전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 감독의 신뢰도 상당하다. 하지만 22경기를 뛰며 도움 5개만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이의형, 김민준(이상 1골) 박정인 등 국내 공격수의 득점 지원도 미비하다. 자연스럽게 상대 집중 견제는 갈레고에게 향할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