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300억 증발→26세에 무직 신세' 산초, 극적 부활 기회? 헤타페 구단주 "3~4개월 전부터 접촉"

'맨유 1300억 증발→26세에 무직 신세' 산초, 극적 부활 기회? 헤타페 구단주 "3~4개월 전부터 접촉"

▲ SPORF가 헤타페의 제이든 산초 영입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 실제 성사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이든 산초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6일(한국시간...

▲ SPORF가 헤타페의 제이든 산초 영입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 실제 성사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 SPORF가 헤타페의 제이든 산초 영입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 실제 성사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이든 산초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6일(한국시간) "헤타페의 앙헬 토레스 회장이 산초와 영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도 산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한때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2020/21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38경기에서 16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맨유 역시 산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고, 2021년 여름 무려 7,300만 파운드(약 1,301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맨유 이적은 실패로 돌아갔다. 산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83경기에 출전했지만 12골 6도움에 그쳤다.

반등을 위해 임대도 떠났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첼시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오히려 500만 파운드(약 89억 원)의 위약금까지 지급하면서 그와의 동행을 끝냈다.

이후 유벤투스, AS 로마 등과도 협상을 진행했지만 높은 주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나 재기를 노렸지만 공식전 39경기에서 1골 3도움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맨유 역시 산초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지난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산초는 2026/27시즌이 개막한 지 한참 지났음에도 여전히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비롯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다니 카르바할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는 헤타페가 산초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토레스 회장은 최근 '모비스타 플러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크리스산투스 우체의 부상으로 발생한 공백을 아직 메우지 못했다. 그래서 이적시장에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산초와는 3~4개월 전에도 대화를 나눴고, 오늘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생기고 영입이 가능하다면 산초는 흥미로운 선수다. 감독도 그를 원한다. 영입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한다. 우리의 계획은 선수를 한 명 더 보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실제 이적이 성사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헤타페는 산초뿐만 아니라 다니 파레호의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토레스 회장 역시 "파레호도 본인이 원한다면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라리가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현재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주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산초는 2000년생으로 아직 26세에 불과하다. 충분히 재기를 노려볼 수 있는 나이인 만큼 스페인 무대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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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