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진한 시비옹테크, 우한에서 살아날까? 크루거 꺾고 WTA 1000 통산 150승
우한오픈 8강에 오른 이가 시비옹테크. 우한오픈SNS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5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우한오픈 16강전에서 럭키 루저로 본선에 오른 애슐린 크루거(미국)를 2-0(6-1,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1시간 34분. 이 승리로 시비옹테크는 WTA 1000 대회 통산 150승...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5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우한오픈 16강전에서 럭키 루저로 본선에 오른 애슐린 크루거(미국)를 2-0(6-1,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1시간 34분. 이 승리로 시비옹테크는 WTA 1000 대회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고, 2년 연속 우한오픈 8강에 진출했다.
WTA 1000 체제가 도입된 2009년 이후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시비옹테크를 포함해 7명이다. 그중 시비옹테크는 187경기 만에 150승을 채워 가장 적은 경기 수로 기록을 세웠다. 1990년 이후로 범위를 넓혀 보면, Tier I 및 WTA 1000 본선 50개 대회 안에 150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마르티나 힝기스(162승), 세리나 윌리엄스(153승)에 이어 시비옹테크가 세 번째다.
시비옹테크는 올 시즌 WTA 1000 대회 8강에만 일곱 번째 올랐다.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제치고 이 부문 시즌 최다다. 통산 WTA 1000 8강 진출은 32회로, 현역 선수 중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33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승리는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WTA 파이널스 진출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마지막 출전권을 쥐고 있는 카롤리나 무호바(체코)가 같은 날 16강에서 디아나 슈나이더(러시아)에게 패했기 때문이다. 2023년 파이널스 우승자인 시비옹테크는 2021년 첫 출전 이후 5년 연속 파이널스에 진출해 왔다.
시비옹테크는 상대 브레이크 포인트 8개 가운데 7개를 막아냈다. 크루거가 경기 내내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 순간마다 서브 게임을 지켰다. 크루거는 위너 16개로 시비옹테크(9개)보다 많았지만, 범실이 46개로 상대보다 19개 더 많았다.
올 시즌 투어에서는 41승을 거두었는데, 하드코트 시즌이 재개된 토론토 대회 이후로는 1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시비옹테크는 코트 인터뷰에서 "시즌 막바지라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매일 회복에 최대한 신경 쓰고 있다. 시즌 초반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느낌이 있어 승수를 쌓는 것이 기쁘고, 더 밀어붙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시비옹테크의 8강 상대는 2회전에서 사발렌카를 꺾은 앤 리(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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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