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캐릭 감독 경질 가닥, 새 사령탑엔 콘테 감독 유력…英 단독보도 “이미 관계자들끼리 면담 진행”

[속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캐릭 감독 경질 가닥, 새 사령탑엔 콘테 감독 유력…英 단독보도 “이미 관계자들끼리 면담 진행”

[골닷컴 강동훈 기자]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마이클 캐릭(45·잉글랜드) 감독을 해임하려는 모양새다. 차기 사령탑으로 안토니오 콘테(57·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직을 맡기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마이클 캐릭(45·잉글랜드) 감독을 해임하려는 모양새다. 차기 사령탑으로 안토니오 콘테(57·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직을 맡기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의 대리인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접촉해 캐릭 감독이 떠나는 그 즉시 지휘봉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콘테 감독의 대리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단장 제이슨 윌콕스와 면담을 진행한 사실이 포착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에선 차기 사령탑직에 관한 논의였을 거로 추측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최근 간접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길 원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지난 6일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와 인터뷰에서 “본인들의 역사를 다소 잊어버린 구단이 많다. 저는 그런 구단 중 한 곳으로 가서 그 역사의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한번 빛나게 만들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트로피와 우승, 승리로 가득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에 간다면, 그 역사를 기리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 바로 오늘날 그 구단이 그 위치에 있지 않다면,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싸우겠다는 야망을 품는 것”이라고 했다.

콘테 감독은 구체적으로 구단을 따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현지에선 그의 이 발언을 두고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옛 명성을 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다시 명가 재건을 하려는 게 아니냐고 일제히 분석했다.

팀 토크는 “소식통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울러 콘테 감독의 대리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 관계자들과 다시 접촉하여 콘테 감독의 관심을 재차 강조하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즉시 지휘봉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캐릭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한 이후 부진에 빠졌다. EPL에서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3무2패)에 그치면서 현재 13위(승점 6)에 머물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등 주요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승1패를 기록, 마찬가지로 13위(승점 3)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