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시아컵] 브리온, WE와 풀세트 혈전 끝에 2-3 석패…아쉽게 놓친 결승행(종합)
[OSEN=고용준 기자] 기적의 역스윕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한진 브리온이 팀 WE와 팽팽한 풀세트 혈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브리온은 15일 열린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 4강 팀 WE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석패했다. 초...

[OSEN=고용준 기자] 기적의 역스윕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한진 브리온이 팀 WE와 팽팽한 풀세트 혈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브리온은 15일 열린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 4강 팀 WE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석패했다. 초반 1,2 세트를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브리온은 3세트 반격의 승리를 시작으로 4세트 '정글 말파이트'라는 파격적인 승부수까지 통하며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브리온은 1세트와 2세트에서 연이어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상대의 공세를 허용했다. 1세트에서는 날카로운 밴픽 구도에도 불구하고 초반 실수가 겹치며 분위기를 내줬고, 2세트 역시 바텀 다이브 허용 이후 벌어진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세트 스코어 0-2로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하지만 브리온의 저력은 3세트부터 빛났다. 3세트에서 브리온은 상대의 뽀삐를 상대로 돌진 스페셜 조합을 꺼내 들었다. 초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상대의 연이은 실수를 놓치지 않고 '테디' 박진성과 '로머' 조우진의 완벽한 캐리에 힘입어 첫 세트를 만회했다.
기세를 탄 브리온은 4세트에서 회심의 '정글 말파이트'라는 화끈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초반 드래곤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15분경 봇 라인 교전에서 '남궁' 남궁성훈의 라칸이 기적 같은 슈퍼세이브를 작렬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연이은 한타 대승으로 24-8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운명의 5세트, 브리온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맞섰으나 초중반 내준 주도권이 뼈아팠다. WE의 거센 공세와 교전 집중력에 밀려 오브젝트를 연속으로 내주었고, 마지막 교전 문턱을 넘지 못하며 33분 만에 넥서스를 내줬다.
이로써 브리온은 눈앞에서 역스윕 완성을 놓치며 이번 데마시아컵 4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