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케빈!" 감독이 애타게 불렀는데 대놓고 무시했다... 더 브라위너, 알레그리 지시 불이행 논란

"케빈! 케빈!" 감독이 애타게 불렀는데 대놓고 무시했다... 더 브라위너, 알레그리 지시 불이행 논란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케빈 더 브라위너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는 소식이다.나폴리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비야레알에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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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케빈 더 브라위너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나폴리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비야레알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UCL 리그 페이즈2연패에 빠졌다.

이날 나폴리는 먼저 앞서갔다. 전반 초반 아미르 라흐마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비야레알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연달아 실점했고, 결국 두 골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관심을 끈 것은 알레그리 감독과 데 브라위너 사이에서 벌어진 상황이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알레그리 감독과 더 브라위너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내내 데 브라위너에게 지시를 전달하려 했지만, 선수는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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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전반전 내내 더 브라위너를 향해 "케빈! 케빈!"이라고 반복해서 외쳤다. 더 브라위너에게 자신의 전술적 지시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무시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더 브라위너는 감독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았고, 심지어 고개를 돌려 알레그리 감독과 눈을 마주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에서 계속 팔을 휘저으며 불만을 표시했고, 상대 골문을 가리켰다. 더 높은 위치에 머물면서 공격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국 두 사람의 전술적 의견 차이가 경기 도중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데 브라위너에게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요구했지만 선수는 보다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약하기를 원했었다.

다만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공개적인 비판을 피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와 벌어진 상황에 대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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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