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시아컵] '정글 말파이트 통했다' 브리온, 4세트 잡아내며 4강 승부 2-2 원점

[데마시아컵] '정글 말파이트 통했다' 브리온, 4세트 잡아내며 4강 승부 2-2 원점

[OSEN=고용준 기자] 회심의 '정글 말파이트' 카드가 제대로 통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한진 브리온이 파격적인 밴픽과 고비 때마다 절묘하게 연달아 나온 슈퍼세이브를 발판 삼아 4강전 승부를 기어코 원점으로 돌렸다.브리온은 15일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

[OSEN=고용준 기자] 회심의 '정글 말파이트' 카드가 제대로 통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한진 브리온이 파격적인 밴픽과 고비 때마다 절묘하게 연달아 나온 슈퍼세이브를 발판 삼아 4강전 승부를 기어코 원점으로 돌렸다.

브리온은 15일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 4강 팀 WE와의 4세트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7분 45초 만에 24-8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트 스코어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팀 WE가 첫 번째 선택권을 쥔 가운데, 블루 진영을 선택한 브리온은 '정글 말파이트'라는 화끈하고 파격적인 밴픽을 시전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 초반 WE가 드래곤 2개를 스트레이트로 챙기며 골드 차이를 벌려나갔으나, 15분경 봇 라인에서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혼자 고립된 아트록스를 노리고 WE가 3인 다이브를 감행했으나, '남궁' 남궁성훈의 라칸이 기적 같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깊숙이 빨려 들어간 WE 챔피언들을 역으로 처치해 3대 1 교환을 만들어냈다. 이 교전 직후 브리온이 글로벌 골드를 곧바로 역전했다.

기세를 탄 브리온은 17분 세 번째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를 8-4로 벌리고 골드 격차를 3000 이상으로 확실하게 따돌렸다. 잘 성장한 아트록스를 의식한 WE가 급한 마음에 무리한 다이브를 거듭하다가 브리온에게 돌파구를 내주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브리온이 주도권을 꽉 틀어쥐었다.

결국 완벽한 한타 집중력을 뽐낸 브리온이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최종 5세트로 이어갔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