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전 부진 잊어주세요' 빅토리아 38점 활약 IBK기업은행, 정관장 제치고 컵대회 준결승행 [MD여수]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15일 열린 정관장과 2026 프로배구 컵대회 A조 조별리그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정관장 추격을 잘 뿌리치고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2위로 준결...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정관장 추격을 잘 뿌리치고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2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IBK기업은행은 15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0 25-27 25-15)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2승 1패 조 2위, 정관장이 1승 2패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7일 B조 1위 한국도로공사와 결승행을 두고 만난다.
승리 주역은 빅토리아(우크라이나)가 됐다. 그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미와(일본)와 최정민도 각각 12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장관장에선 종휘(중국)이 21점, 박혜민이 16점, 곽선옥이 9점을 올렸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선제압했다. 빅토리아가 힘을 내며 1세트를 비교적 쉽게 가져왔다. 빅토리아는 해당 세트에서만 8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도 70%로 높았다. 2세트에서는 정관장 추격을 잘 뿌리쳤다.
정관장은 이선우가 미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세트 초반 끌려가던 경기를 10-10으로 균형을 맞췄다. 또한 해당 세트 선발 출전한 곽선옥도 공격에서 힘을 실었고 종휘를 앞세워 17-18로 다시 한 번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주아가 블로킹으로 맞불을 놓으며 IBK기업은행은 19-17을 만들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빅토리아와 이주아 공격이 더해지며 점수 차를 벌리며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는 치열했다. 정관장이 세트 중반까지 1~2점 차 리드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에 이어 상대 공격 범실로 14-14를 만들었다. 정관장은 이지수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연달아 점수를 내 16-14로 다시 앞서갔다.
앞선 세트와 흐름이 반대가 됐다. 정관장은 박혜민과 박은진 공격으로 21-17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공격과 김채연 가로막기로 21-2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관장이 종휘가 시도한 공격이 연달아 성공해 24-22로 다시 치고나갔는데 IBK기업은행도 빅토리아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결국 3세트는 정관장 몫이 됐다. 25-25에서 박혜민의 퀵오픈과 이지수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나와 27-25를 만들며 4세트로 승부를 넘겼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 다시 힘을 내며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후반 전다빈의 퀵오픈과 박은진의 속공과 서브 에이스로 정관장이 14-19로 따라왔지만 미와와 빅토리아 공격을 앞세워 22-14로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