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부진' 원태인, 포스트시즌에선 다를까

'정규시즌 부진' 원태인, 포스트시즌에선 다를까

▲ ㅜ사 정규시즌에서 부진했던 예비 FA 원태인, 포스트시즌에서 본인의 가치를 다시 증명해야 한다ⓒ 삼성라이온즈이번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포스트시즌에서 본인의 가치를 재증명해야 한다.원태인은 이번 시즌 28경기 나와 7승 9패 평균자책점 4.52의 성적을 거뒀다. 부상으...

▲ ㅜ사 정규시즌에서 부진했던 예비 FA 원태인, 포스트시즌에서 본인의 가치를 다시 증명해야 한다

ⓒ 삼성라이온즈

이번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포스트시즌에서 본인의 가치를 재증명해야 한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28경기 나와 7승 9패 평균자책점 4.52의 성적을 거뒀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다소 늦게 시작한 것도 있지만, 성적으로만 놓고 말하면 그냥 못했다.

전반기에는 14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거뒀다. 출루 허용률(1.35)부터 피안타율(0.284), 피OPS(0.715) 등 세부 지표가 예년에 비하면 좀 높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원태인은 선전을 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급격히 무너졌다. 12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61로 고전했다. 출루 허용률(1.44)부터 피안타율(0.300), 피OPS(0.762) 등 세부 지표도 전반기와 비교하면 높았다. QS도 5차례에 그쳤다.

정규시즌에서의 아쉬움을 포스트시즌에서 만회해야 한다. 통산 포스트시즌에선 7경기(6선발)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3.8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원태인의 첫 포스트시즌 등판은 2021년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였다. 당시엔 불펜으로 나와 1.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고전하며 아쉬움을 삼켰어야 했다.

두 번째 포스트시즌 등판은 2024년이었다.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선 6.2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후, KIA와의 한국시리즈에선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36의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포스트시즌 등판은 바로 작년(2025년)이었다. 작년의 삼성은 포스트시즌에서 신드롬을 이뤘다. 와일드카드를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마운드에선 원태인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NC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준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었다.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6.2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5이닝 4실점(4자책)으로 흔들렸지만,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해주었다.

원태인의 입장에서는 KIA가 올라오든 LG가 올라오든 설욕하고자 하는 의지가 클 것이다. 올 시즌 KIA와 LG 상대로 원태인은 자기 투구를 하질 못했다. KIA 상대로는 1경기 나와 승패 없이 5.2이닝 6실점(6자책)으로 고전했고, LG 상대로는 3경기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32로 고전했다.

원태인 스스로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반전투가 필요하고, 소속팀 삼성도 원태인의 반등이 절실하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원태인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출처: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