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재선서 '참모'와 맞대결? 뜻밖의 대항마가 나타났다…실제 출마 여부는

인판티노, 재선서 '참모'와 맞대결? 뜻밖의 대항마가 나타났다…실제 출마 여부는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후보로 떠올라 관심이 쏠린다.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각) 유럽 축구계 고위 인사들이 내년 FIFA 회장 선거에서 벵거의 출마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벵거는 축구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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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후보로 떠올라 관심이 쏠린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각) 유럽 축구계 고위 인사들이 내년 FIFA 회장 선거에서 벵거의 출마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벵거는 축구 발전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유럽 출신이라는 인식에 갇혀 있지 않고 일본에서 일한 경험 덕분에 아시아에서도 존경받는다"고 평가했다. BBC는 'FIFA 내부 직원 가운데서도 벵거의 출마를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벵거는 2019년부터 FIFA 글로벌축구발전책임자를 맡고 있다. 유소년 육성 사업과 축구 기술 발전 업무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월드컵 격년제 개최, 오프사이드 룰 개정 관련 발언으로 논쟁을 부르기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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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FIFA 회장 선거에서 과연 누가 잔니 인판티노 회장의 대항마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7월 월드컵 등 주요 대회 지분 일부를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계획을 추진했다가 뭇매를 맞고 이를 철회했다. 하지만 내년 2월 FIFA 회장 선거에 다시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벵거는 당시 인판티노와 거리를 뒀다. 그는 "이 전략적 계획에 관여하지 않았고,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며 "계획을 철회한 결정은 반드시 필요했다"고 밝혔다. 다만 논란에도 FIFA 직책에서는 물러나지 않았다.

다만 벵거가 실제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지는 미지수다. 자신을 영입한 인판티노 회장과 각을 세워야 한다는 점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BBC는 '벵거는 질의에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