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국 캐릭 경질 결단하나…이미 차기 사령탑 물색 착수→브라이턴 돌풍 이끈 휘르첼러 물망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45) 감독을 경질할 경우 차기 사령탑으로 파비안 휘르첼러(33)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감독의 선임을 추진할 전망이다.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사령탑을 교체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휘르첼러"라며 "구단은 올 시즌 9경기에서...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45) 감독을 경질할 경우 차기 사령탑으로 파비안 휘르첼러(33)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감독의 선임을 추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사령탑을 교체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휘르첼러"라며 "구단은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 데 그쳤지만 당장은 캐릭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캐릭의 경질설을 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지만, 캐릭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먼저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감독 1순위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휘르첼러는 지난해에도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지목된 바 있다. 다만 구단은 지난 시즌 임시 사령탑이던 캐릭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하자 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러나 캐릭은 올 시즌 개막 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PL에서는 6경기 1승 3무 2패(승점 6)로 13위에 머물러 있고 UCL에서는 직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0-2로 완패하며 리그 페이즈 13위(1승 1패·승점 3)까지 내려앉았다.
일각에서는 맨유의 성적 부진을 온전히 감독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틀레티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최상위 팀과 비교했을 때 최고의 선수단을 갖추지 못했다"며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감정을 억눌러야 할 정도지만 이것이 현시점 구단의 적나라한 자화상이다. 지난 시즌은 환상적이었지만 지금 우리는 최정상과 거리가 멀다.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솔직히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르티네스의 작심 발언과는 별개로 맨유는 이른 시일 내 분위기 반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캐릭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의하면 구단은 휘르첼러 외에도 안토니오 콘테 전 SSC 나폴리 감독, 에디 하우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키어런 맥케나 전 입스위치 타운 감독 등을 물망에 올려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