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플랫폼] “KIA 준PO에서 선발투수 6이닝 소화 필요…김도영 앞 주자 출루 필요”
[KBS 광주] ■ 프로그램명 : [최정민의 시사플랫폼] ■ 방송 시간 : 2026년 10월 15일(목) 17:05∼17:58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최정민 기자 ■ 출연 :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 구성 : 김상은 작가 ■ 기술 : 신용환 감독 *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
[KBS 광주]

■ 프로그램명 : [최정민의 시사플랫폼] ■ 방송 시간 : 2026년 10월 15일(목) 17:05∼17:58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최정민 기자 ■ 출연 :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 구성 : 김상은 작가 ■ 기술 : 신용환 감독
*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 보도 할 때에는 프로그램명 'KBS광주방송총국 제1라디오 〈최정민의 시사플랫폼〉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v3nYq3ALOaw?si=RF-4C1w1pCw4IWnY
■ 최정민기자(이하 최정민) : 스포츠와 시사가 만나는 코너 ‘스포츠도 시사다’ 시작합니다. 조선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이하 김민철) : 안녕하세요

■ 최정민 :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이 열립니다. KIA는 네일과 올러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고, LG 역시 톨허스트와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 LG를 상대로 네일은 평균자책점 4.58, 올러는 2.40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올러가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KIA는 네일과 올러를 어떤 순서로 기용하는 것이 유리할지, 또 LG 선발진과 비교했을 때 KIA의 선발투수 경쟁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민철 : 저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광주에서 열리는 1·2차전이 라고 생각합니다. 5전 3선승제의 단기전에서는 선발투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KIA는 네일과 올러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올러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30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네일은 17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기 때문에 LG와의 상대 성적만 놓고 보 면 올러가 좀 더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1차전에서 올러를 먼저 기용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네일 역시 큰 경기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이기 때문에 두 선 수의 컨디션과 휴식일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LG도 톨허스트와 임찬규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선발 투수의 이름값보다는 누가 먼저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특히 KIA는 3·4차전에서 시라카와와 양현종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광주에서 최소 1승 1패, 가능하다면 2승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KIA가 광주에서 2연승을 거둔다면 시리즈 전체를 상당히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최정민 :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LG 트윈스를 상대로 9승 7패로 우위를 점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5연승을 기록하면서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경기 가운데 3경기는 1~2점 차의 접전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자신감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단기전에서는 선발투수 못지않게 중간계투와 마무리투수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KIA와 LG의 불펜 전력을 비교했을 때 어느 팀이 더 안정적이라고 평가하십니까? 또 KIA가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투수 운용 전략이 필요할까요?
◆ 김민철 : 저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KIA가 상당히 좋은 분위기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섰고, 최근 맞대결에서 5연승을 거뒀다는 것은 선수들의 자신감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경기 후반 불펜 싸움입니다. KIA는 올 시즌 정해영과 성영탁 등을 마 무리로 기용했지만 안정적인 마무리 체제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시즌 막판 전상현이 사실상 마무리 역할을 맡으면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상현은 최근 LG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연투와 멀티이닝 소화 능력까지 보여줬습니다. 포스트시즌과 같은 단기전에서 굉장히 중요한 장점입니다. 다만 전상현 한 명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6회와 7회에 누가 안정적으로 연결해 주느냐가 중요하고, 전상현을 8회부터 투입할 것인지, 9회에 집중적으로 활용 할 것인지도 중요한 전략적 판단입니다. LG 역시 불펜에 강점이 있지만 올 시즌 블론 세이브가 22개였다는 점에서 완벽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KIA가 네일과 올러를 통해 6~7회까지 리드를 확보하고, 전상현에게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선발 투수의 싸움이면서 동시에 7회 이후 불펜 운용의 싸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최정민 : KIA의 공격에서는 역시 김도영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45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고, 특히 지난 5일 LG전에서는 9회 역전 3점 홈런,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는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런데 단기전에서는 김도영의 홈런 한 방도 중요하지만, 그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내보내느냐가 더욱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김도영의 타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타순 전략이 필요할까요? 특히 김도영 앞 타자들의 출루와 중심타선의 연결이 승부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 김민철 : 저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KIA 공격의 핵심은 김도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4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특히 지난 5일 LG전에서 9회 2사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고, 12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8회 결승 투런 홈 런으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김도영은 단순히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꿀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저는 김도영의 개인적인 타격 능력만큼이나 김도영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내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홈런을 치면 1점이지만, 주자 2명이 있는 상황이라면 단번에 3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은 좋은 투수들이 집중적으로 등판하기 때문에 득점 기회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위타선이 적극적으로 출루하고, 김도영에게 득점권 상황에서 타격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는 상대 팀의 견제입니다. LG도 김도영의 장타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면 승부를 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김도영 뒤에 배치되는 타자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김도영과의 승부를 피하기 어렵도록 중심타선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KIA의 공격은 김도영 혼자 해결하는 야구가 아니라, 상위타선의 출루와 김도영의 장타력, 그리고 후속 타자들의 연결 능력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강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정민 : 광주FC가 지난 일요일 울산HD를 상대로 4대 3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무려 29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특히 리그 상위권인 울산을 상대로 4골을 넣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바루아 선수가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아이데일과 신창무 선수도 득점에 가세했습니다. 그동안 광주FC는 공격력 부족과 수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광주FC가 오랜 무승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번 승리가 앞으로의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 김민철 : 저는 이번 승리가 광주FC 선수들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9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담이 상당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더라도 승리로 연결하지 못하면 선수들의 자신감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강팀 울산을 상대로 무려 4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바루아입니다.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여기에 아이데일과 신창무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공격이 특정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하게 전개됐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저는 이번 경기 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가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승리하지 못했던 팀이 강팀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되찾은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냉정하게 봐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4골을 넣었지만 3골을 실점했다는 점입니다. 공격에서는 분명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입니다. 결국 이번 승리가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으려면 공격의 자신감을 유지하면서 수비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번 승리가 광주FC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정민: 광주FC가 울산을 상대로 2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오랜 무승의 터널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상위 팀들과 승점 차도 상당히 벌어져 있어 현실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남은 경기에서 당장의 승점 확보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K리그1 잔류를 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 김민철 : 이제 광주FC가 남은 시즌의 목표를 좀 더 현실적이고 전략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 경기 승점을 확보하고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정규리그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만큼이나 승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실질적인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광주FC의 최종 목표는 단순히 몇 경기를 더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K리그1에 잔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세 가지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수비 조직력의 안정화입니다. 광주는 올 시즌 경기당 2골 이상을 실점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 울산전에서도 4골을 넣었지만 3골을 허용했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한두 번의 실수가 결과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하는 수비 조직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둘째는 공격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울산전에서 바루아를 중심으로 보여준 공격력을 일회성 경기력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확실한 득점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고려한 선수단 운영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 조합을 점검하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 위험도 관리해야 합니다. 어떤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남은 경기를 단순한 정규리그 일정이 아니라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실전 무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정민 :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숲 수퍼스가 여수 KOVO컵을 통해 드디어 팬들 앞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숲 수퍼스는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을 상대로 두 경기를 치렀는데, 아쉽게도 모두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패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 오드리아나가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격력과 조직력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숲 수퍼스가 창단 이후 처음 치른 두 경기의 경기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이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김민철 : 저는 숲 수퍼스가 이번 KOVO컵을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두 경기 모두 0대 3으로 패했다는 것은 아쉬운 결과입니다. 특히 첫 경기인 IBK기업은행전에서는 공격 성공률이 25.24%에 그쳤습니다. 상대팀의 공격 성공률이 50.5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 결정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두 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그만큼 공격을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부족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IBK기업은행전에서 서브에이스 9개를 기록했고, 정관장전에서는 첫 세트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포인트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따라서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외국인 공격수 오드리아나의 결장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오드리아나가 정상적으로 합류한다면 공격에서는 지금보다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 선수 한 명의 합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공격의 다양성과 선수들 간의 호흡, 그리고 기본적인 수비 조직력이 함께 개선되어야 합니다.

■ 최정민 : 숲 수퍼스의 두 경기를 보면 공격력도 문제였지만, 저는 수비 조직력에 더 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리시브가 불안정하면서 세터에게 정확하게 공이 연결되지 않았고, 공격 패턴도 상당히 단조로워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IBK기업은행전에서는 리시브 효율이 13.6%, 정관장전에서는 4.4%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정규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숲 수퍼스는 오는 11월 1일 흥국생명과 첫 경기를 치르는데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수비 조직력의 문제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김세진 감독이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김민철 : 저는 숲 수퍼스가 정규시즌을 앞두고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비조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구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연결 과정은 리시브, 세트, 공격입니다. 그런데 첫 번째 단계인 리시브가 흔들리면 세터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공격도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두 경기에서 숲 수퍼스의 리시브 효율은 13.6%와 4.4%에 그쳤습니다. 프로배구에서 이 정도의 리시브 효율로는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하는 장면들이 나타났습니다. 또 한 번 흐름을 빼앗기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도 아쉬웠습니다. 저는 김세진 감독이 남은 기간 세 가지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리시브 라인의 안정화입니다. 선수들의 리시브 구역과 책임 범위를 명확하게 정하고, 선수들 간의 호흡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수비 이후 공격 전환 능력입니다. 상대 공격을 받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공을 다시 공격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공을 살리는 수비가 아니라 득점 기회를 만드는 수비가 필요합니다. 셋째는 연속 실점을 최소화하는 경기 운영 능력입니다. 특히 20점 이후의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상대의 강한 서브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물론 11월 1일 개막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전술을 많이 도입하기보다는 선수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비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외국인 공격수 오드리아나가 정상적으로 합류한다면 공격력도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