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이끌어갈 '에이스' 될까…양민혁 활약에 英 매체 극찬 세례 "토트넘의 또 다른 보석, 마치 호날두 연상케 해"

韓 축구 이끌어갈 '에이스' 될까…양민혁 활약에 英 매체 극찬 세례 "토트넘의 또 다른 보석, 마치 호날두 연상케 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KVC 베스테를로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린 양민혁(20)을 향해 극찬이 쏟아졌다.영국 매체 '홋스퍼 HQ'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어린 2선 자원 중에서는 마이키 무어(쾰른)가 관심을 대부분 독차지하고 있지만 이제 20세가 된 양민혁 역시 주목해야 할 유망주"라고 보도했...

[골닷컴] 배웅기 기자 = KVC 베스테를로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린 양민혁(20)을 향해 극찬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홋스퍼 HQ'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어린 2선 자원 중에서는 마이키 무어(쾰른)가 관심을 대부분 독차지하고 있지만 이제 20세가 된 양민혁 역시 주목해야 할 유망주"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지난 시즌 포츠머스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단 3경기 출전에 그쳤고, 임대가 실패로 끝나며 시야에서 완전히 멀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양민혁은 베스테를로에서 포츠머스나 코번트리 시절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세 번째로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를 연상케 하는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파 포스트를 겨냥한 왼발 슈팅으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토트넘이 갈망하던 기술, 침착성, 기본기, 속도, 골 결정력을 고루 선보였다. 지나친 기대는 경계해야 하지만 그는 토트넘이 영입한 이유가 있는 확실한 재능이다. 올 시즌 루카 윌리엄스 바넷과 무어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양민혁은 이제 자신의 차례가 왔음을 모두에게 알리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12일 벨기에 베스테를로의 헷 카위페에서 열린 로열 앤트워프와 2026/27 벨기에 프로 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사카모토 이사 대신 투입됐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베스테를로의 5-1 대승을 완성했다.

역습 상황을 맞아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간 양민혁은 안드레아스 융달이 던진 볼을 잡았고, 절묘한 속임 동작으로 크리스토퍼 스콧을 따돌린 뒤 아크 부근에서 정교한 왼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베스테를로에 임대로 합류한 지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한 양민혁은 양팔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벨기에 매체 'HLN', '풋발크란트' 등은 같은 날 보도를 통해 "양민혁은 경기 막바지 앤트워프를 더욱 벼랑으로 몰아넣었다"며 "환상적인 개인기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아름다운 감아 차기"라고 양민혁의 데뷔골을 조명했다. 데뷔골로 예열을 마친 그는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트로 에이스던 마스메헬런과 2026/27 크로키 컵 32강 홈 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