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천적 같다
패자 5회전 ○ 강동윤 9단 ● 김정현 9단 초점4(35~45)강동윤은 본선 첫판에서 1위 신진서를 이긴 뒤 2위 박정환에게 졌다. 1위와 2위를 연거푸 만난 달갑지 않은 운이었지만 패자 조로 넘어와 9위 안성준과 4위 변상일을 연달아 꺾으며 5위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1, 2위와 겨룬 사람이 또 있으니, 11위 홍성지였...
패자 5회전 ○ 강동윤 9단 ● 김정현 9단 초점4(35~45)

강동윤은 본선 첫판에서 1위 신진서를 이긴 뒤 2위 박정환에게 졌다. 1위와 2위를 연거푸 만난 달갑지 않은 운이었지만 패자 조로 넘어와 9위 안성준과 4위 변상일을 연달아 꺾으며 5위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1, 2위와 겨룬 사람이 또 있으니, 11위 홍성지였다. 2위 박정환에게 진 뒤 1위 신진서를 만났다. 여기에서 신진서가 졌다는 별난 소식이 나왔다.
19위 김정현은 2연승을 올린 뒤 패자 조에 와 홍성지를 제쳤다. 그리고 천적 같은 강동윤을 만났다. 상대 전적에서 4승10패를 당했는데 2021년 이후 여섯 번 만나 다 졌다.

이 판에서는 김정현이 그동안 진 빚을 갚을 기회를 일찌감치 잡았다. 흑35로 백을 몰아붙인 것이 좋았다. 다르게 40에 두어도 괜찮았다. 흑1에 잇는 것은 스스로 기회를 차버리는 짓이다. 백이 2·4로 몰며 흑돌을 뭉치게 만든 뒤 8에 뻗어 산다. 이러면 백이 앞선다. (7…◎)
45가 놓이자 인공지능(AI) 카타고는 흑이 10집 앞섰다고 알려준다. 를 보면 흑은 살아 있다. 흑6 다음 백A로 따면 흑B로 몬다.
[김영환 9단]
출처: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