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LINE UP] "측면에서 뛰는 게 좋다" 부앙가 공개 발언에도 변화 없었다…손흥민, 2경기 연속 공격형 미드필더 출격

[MLS LINE UP] "측면에서 뛰는 게 좋다" 부앙가 공개 발언에도 변화 없었다…손흥민, 2경기 연속 공격형 미드필더 출격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이 또다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LAFC는 1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에서 오스틴 FC를 상대한다. 현재 LAFC는 승점 42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 오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이 또다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LAFC는 1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에서 오스틴 FC를 상대한다. 현재 LAFC는 승점 42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 오스틴은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LAFC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부앙가를 최전방에 두고 시브, 손흥민, 발타가 2선에 배치된다. 이고르 제주스와 마르코 델가도가 중원을 구성하며, 예우헨 체베르코, 애런 롱,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오스틴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라미레즈, 바스케스, 로살레스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존 갤러거, 샤보비치, 토레스, 토레스가 중원에 배치된다. 길례르미 비로, 스바토크, 하인스-이케가 수비진을 형성하며 스튜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눈에 띄는 점은 손흥민의 포지션이다. 타마리트 임시 감독은 지난 11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리고, 부앙가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LAFC는 전반 6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부앙가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부앙가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부앙가는 "나에게는 다른 역할이다. 모두가 내가 측면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팀을 돕기 위해서라면 나는 9번 공격수로 뛸 수 있다. 공간을 활용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진정한 9번 공격수가 없다. 그렇다. 나는 이 포지션에서 팀을 돕고 있다. 내가 가장 잘하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전방에서도 득점에 성공했지만,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위치는 측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럼에도 타마리트 감독은 오스틴전에서 같은 선택을 내렸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2선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부앙가는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감독 교체 이후에도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LAFC가 손흥민과 부앙가의 새로운 조합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LAFC
사진=LAFC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