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 한판에 끝났다…LG 트윈스 준플레이오프 진출
기적은 없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첫판에서 싱겁게 마무리됐다.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1로 신승을 거뒀다. 페넌트레이스 4위로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돌입했던 LG 트윈스는 이날 승리로 2차전 없이 준플...
기적은 없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첫판에서 싱겁게 마무리됐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1로 신승을 거뒀다. 페넌트레이스 4위로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돌입했던 LG 트윈스는 이날 승리로 2차전 없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준플레이오프는 17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1차전과 2차전, 5차전은 페넌트레이스 상위 팀인 KIA 타이거즈의 안방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3차전과 4차전은 하위 팀은 LG 트윈스의 안방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가을 야구에서 10년 만에 맞붙는다. 198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는 KIA 타이거즈의 몫이었고, 2002년 플레이오프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LG 트윈스의 몫이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첫 만남이다.
가을 야구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싱겁게 마무리된 데는 공수 양면에서 저조했던 두산 베어스의 경기력이 치명적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최대 승부처였던 8회말 안재석의 어설픈 번트 수비와 김기연의 포구 실책이 잇따르며 승부를 내줬다. 양석환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탈삼진 10개를 챙긴 곽빈의 퀄리티스타트 투구도 빛이 바랬다.
반면 LG 트윈스는 허점을 제대로 공략했다. 1회말 오스틴 딘의 좌월 투런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8회말 신민재와 최원영의 빠른 발을 활용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카라스코도 퀄리티스타트를 챙겼고 케네디와 김진수, 이우찬, 김강률로 이어진 불펜도 무실점으로 타선을 틀어막으며 고우석과 손주영의 공백을 지웠다. 한규빈 기자

출처: 강원도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