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로 얼룩진 ‘악마의 재능’ 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 커졌다…“차기 행선지로 MLS 유력,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받아”

약물로 얼룩진 ‘악마의 재능’ 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 커졌다…“차기 행선지로 MLS 유력,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받아”

[골닷컴 강동훈 기자]‘악마의 재능’ 폴 포그바(33·프랑스)가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는 가운데 여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과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풋 메르카토, RMC 스포르트 등 프랑스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지난여름 AS모나코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이후 아직...

[골닷컴 강동훈 기자]

‘악마의 재능’ 폴 포그바(33·프랑스)가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는 가운데 여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과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 메르카토, RMC 스포르트 등 프랑스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지난여름 AS모나코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이후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해 여전히 FA 신분인 포그바는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새 팀을 모색 중”이라며 “최근 MLS가 그의 차기 행선지로 떠 올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8월부터 최근까지 여러 MLS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고 현재 면밀히 검토 중이다.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팀들도 포그바에게 막대한 연봉을 약속하며 러브콜을 보냈으나 포그바가 SPL행은 원하지 않아 거절했다.

DC 유나이티드와 인터 마이애미, 뉴욕 시티 등이 과거 포그바에게 관심을 보였던 MLS 팀으로 밝혀진 가운데, 특히 이 가운데서 DC 유나이티드는 실제로 협상 테이블을 차려 구체적인 논의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조만간 거취를 정할 계획이다.

중원에서 화려한 발기술과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창의성을 앞세워 플레이메이킹에 능한 포그바는 한때 ‘월드 클래스(월클)’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일부 팬들은 포그바의 전성기 시절을 두고 레전드 지네딘 지단과 비교할 정도였다. 그만큼 재능만큼은 역대급이었다.

포그바는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이듬해 출전 기회를 찾아 유벤투스로 떠났다. 유벤투스에서 그야말로 훨훨 날면서 폭풍 성장한 그는 결국 2016년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580억 원)를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다만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유벤투스 시절 보여줬던 활약에 절반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잦은 부상과 워크에식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더니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에 2022년 좋은 기억이 있던 유벤투스로 다시 돌아갔으나 재기에 실패했다.

포그바는 설상가상 약물 논란까지 겹치면서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스테로이드 계열 지질 성분의 호르몬 중 하나)이 검출돼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결국 2024년 유벤투스와 계약해지 이후 축구계를 잠시 떠났다.

이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한 끝에 출전 정지 징계를 4년에서 1년 6개월로 경감받으면서 다시 축구계로 복귀한 그는 지난 2025년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AS모나코에서 잦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길었고, AS모나코는 결국 팀 전력에 전혀 도움이 안 된 포그바와 계약을 해지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