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악재까지 겹쳐 ACLE은 ‘2연패’…휴식기 이후 ‘무득점 5실점’, 홈으로 돌아온 포항에 여전한 공수 ‘불안함’
포항 선수단이 조호르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흔들린다.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6~2027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즈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베이징 궈안(중국)과...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흔들린다.
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6~2027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즈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베이징 궈안(중국)과 1차전 1-3 패배에 이어 2연패다. 리그 스테이즈 순위도 16개 팀 중 15위까지 떨어졌다.
포항은 2개월여 만에홈으로 돌아와 경기를 치렀다. 조호르를 상대로 잘 싸웠다. 그러나 전반 막바지 ‘주장’ 전민광이 조호르 샤합 자헤디를 막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포항은 후반 4분 길예르메에게 선제 실점하고도 잘 버텼으나, 후반 43분 길예르메에게 추가골을 내줘 수적 열세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물론 조호르는 선발 출전한 11명 중 9명이 외국인 선수일 정도로 전력이 뛰어난 팀 중 하나다. 그럼에도 홈에서 다소 무기력하게 패한 건 되돌아봐야 하는 지점이다.

더욱이 포항은 9~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리그와 ACLE 2경기에서 무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공수 모두 불안함이 이어지고 있다. 박 감독은 로테이션의 폭을 크게 가동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큰 틀에서 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후반기까지 두드러진 성과는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주축 자원들의 체력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도 나도 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모두가 함께 털고 일어나야 한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저앉아선 안 된다. 선수들을 격려해야 할 때다.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포항은 당장 18일 홈에서 FC안양을 상대한다. 안양전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파이널 A(6강) 진입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더욱이 다음 상대는 ‘동해안 더비’ 라이벌 울산 HD고,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원정길에도 올라야 한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정임은 분명하다. 반전이 필요하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