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 복덩이 선전포고! 홈런왕 경쟁 패배→KIA 슈퍼스타에 설욕 선언, “가을야구는 정규시즌과 아예 상관없어”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G는 오는 17일부터 3위 KIA와 5전3선승제로...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G는 오는 17일부터 3위 KIA와 5전3선승제로 맞붙는다. 경기를 마치고 MVP로 선정된 LG 오스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5/0005623713_001_20261015064214295.jpg?type=w647)
[OSEN=잠실, 이후광 기자] 광주에서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1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타자 오스틴이었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상대 에이스 곽빈을 상대로 선제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높은 코스로 들어온 커브(128.3km)를 제대로 받아쳐 비거리 119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오스틴은 이에 힘입어 데일리 MVP(상금 100만 원)에 선정됐고,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타격감 상(상금 100만 원+포테토칩 5박스)까지 받았다.
경기 후 만난 오스틴은 “한 지붕 아래 사는 라이벌전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겨 너무 좋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준 거 같아 덕분에 경기를 했고, 이 기세를 광주 KIA 시리즈에서 잇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3년 10월 14일 생인 오스틴은 공교롭게도 생일을 맞아 잊지 못할 활약을 펼쳤다. 그는 “KBO에서 경기하면서 생일은 두 번째다. 2023년 두산전에서도 생일날 홈런을 친 걸로 기억하는데 생일에 홈런을 칠 수 있다는 건 기분이 좋다”라며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생일에 대해 특별히 생각은 안 한다. 흰머리가 더 생긴다고 볼 수 있지만 생일을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홈런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원하는 코스로 공이 들어오면 최대한 자신 있게 스윙을 돌리려고 했다. 두산 배터리가 오늘 전체적으로 보더라인을 많이 공략했는데 내가 자신 있게 스윙할 수 있는 존으로 커브가 딱 들어왔다. 신속하게 그 상황에서 홈런으로 연결시켜서 다행이다”라며 “항상 타석마다 침착하게 경기를 하려고 한다. 마지막에 두산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승리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1회말 1사 1루에서 LG 오스틴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14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5/0005623713_002_20261015064214326.jpg?type=w647)
LG는 1경기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끝낸 덕에 이틀을 쉬고 17일부터 광주에서 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승부에 돌입한다. KIA에는 오스틴과 시즌 막바지까지 홈런왕 경쟁을 하다가 홈런왕을 차지한 김도영이 있고, 준플레이오프에서 그와 진검승부를 펼치고 싶다.
오스틴은 “정규시즌이 끝나서 정규시즌 기록은 특별히 신경 안 쓴다. 김도영에게 홈런왕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김도영도 많이 원했던 거 같은데 달성을 해서 무조건 칭찬을 해야 한다”라며 “김도영은 젊은 선수임에도 성과를 냈다. 이미 슈퍼스타이지만, 앞으로 더 큰 스타가 될 거로 본다”라고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가을야구는 다르다. 정규시즌 성적은 아예 상관이 없다. 가을야구는 결국 좋은 팀원들과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팀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KIA전 승리를 다짐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G는 오는 17일부터 3위 KIA와 5전3선승제로 맞붙는다. 경기를 마치고 오늘의 타격감상을 수상한 LG 오스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5/0005623713_003_20261015064214338.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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