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전북 골잡이 기대했는데...안 터지네’ 모따, “책임감 느끼고 마음 무거워”

[GOAL 현장] ‘전북 골잡이 기대했는데...안 터지네’ 모따, “책임감 느끼고 마음 무거워”

[골닷컴, 고베(일본)] 반진혁 기자 = 모따가 속내를 털어놨다.전북현대는 14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 위치한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비셀 고베와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전북은 1차전 가시와 레이솔 제압 후 ACLE...

[골닷컴, 고베(일본)] 반진혁 기자 = 모따가 속내를 털어놨다.

전북현대는 14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 위치한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비셀 고베와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전북은 1차전 가시와 레이솔 제압 후 ACLE 2연승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전북과 고베의 경기는 직전 시즌 우승 팀의 맞대결이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일 챔피언 대진이 완성된 것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 자격으로 ACLE에 참가했고, 고베는 추춘제 전환 직전 이벤트성으로 치른 J리그1 백년 구상 리그 1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한일전 패배였다. 전북은 초반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고베에 주도권을 내줬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모따는 “고베가 힘든 상대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준비는 잘했다. 솔직히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모따가 득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아쉬운 모습이 가득했다.

이에 대해서는 “득점이 가능한 과정이 있었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더 집중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이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일본까지 응원을 떠났던 약 400명의 팬들은 경기 후 ‘정신 차려’ 등의 성난 목소리를 뱉었다.

모따는 “팬들은 경기를 보기 위해 돈과 시간을 썼는데 결과를 얻지 못했기에 성난 목소리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모따는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14골 4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생 신분으로 전북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반짝이는 모습과는 달리 좀처럼 골잡이의 임무인 득점이 터지지 않아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모따는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팀 성적도 좋지 않은데 나 역시 득점이 많지 않기에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