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치명적 실수' 콤파니 결국 폭발!…"좋게 포장할 수 없다"→"개인 실수 너무 커" 빌트도 공개 지적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가운데 뱅상 콤파니 감독이 선수단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독일 유력지 '빌트'는 14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례 없는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가운데 뱅상 콤파니 감독이 선수단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14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례 없는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날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비킹 FK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뮌헨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으나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마이클 올리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경기가 끝난 후 빌트는 첫 실점 과정에서 김민재의 부주의한 플레이를 지적했다.
매체는 "전반 2분 선제 실점에 앞서 김민재가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공을 허무하게 빼앗겼다"며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김민재와 요나탄 타가 상대 선수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감싸는 콤파니 감독도 이번에는 참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초반 두 차례 실점과 경고 누적 퇴장을 봤다. 그 모든 문제를 우리 스스로 만들었다"며 "좋게 포장할 수 없다. 경기장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개인적인 실수가 너무 크다. 중요한 순간마다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질책했다.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도 "모두 우리 잘못이다. 집중력이 완전히 무너지는 실수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는 영리하지 못했다. 지금은 상대에게 허용하는 기회마다 실점으로 이어지는데, 그 상황을 우리 스스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첫 실점으로 이어진 상황을 돌아보며 "코너킥 상황으로 이어지기 전에 첫 번째 공을 제대로 걷어냈어야 했지만, 거기에 약간의 지나친 자신감까지 더해졌다"고 비판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빌트가 지적한 김민재의 실수가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다는 점에서 김민재 역시 감독의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아울러 콤파니 감독은 후반 29분 상대 선수의 얼굴을 향해 공을 던져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올리세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그는 "이건 100% 올리세의 잘못이다"라며 "라커룸 안에서만 이야기해야 할 일들도 있지만 이번 일은 너무나 명백하다. 무슨 영리한 답변으로 둘러대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더 낫다.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스스로 발등을 찍었다"며 올리세의 퇴장을 비롯한 선수들의 잇따른 실수를 강하게 질타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