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때린 골대, 끝내 안 열린 골문... 전북, 고베에 0-2 패배
14일 전북 현대가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0-2로 졌다. (▲전북 현대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STN뉴스] 류승우 기자┃골대를 두 번 때리고도 골은 없었다. 전북 현대가 고베 원정에서...

[STN뉴스] 류승우 기자┃골대를 두 번 때리고도 골은 없었다. 전북 현대가 고베 원정에서 후반 잇따른 동점 기회를 놓친 끝에 비셀 고베에 0-2로 패했다.
14일 전북이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0-2로 졌다. 첫 실점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나가토 가쓰야가 올린 코너킥을 오사코 유야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모따를 최전방에 세운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탈로·강상윤·김승섭이 뒤를 받쳤고, 맹성웅과 김진규가 중원을 맡았다. 최우진·김영빈·박지수·김태현이 수비진을 꾸렸으며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25분에는 동점 기회가 찾아왔다. 이탈로가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김승섭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북은 한 골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모따도 최우진도 '골대'… 동점 문턱서 두 번 멈췄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섭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공격에 속도가 붙었지만 이번에는 골대가 가로막았다. 후반 12분 이탈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왼발로 받아 찼다. 공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불과 1분 뒤 이승우도 이탈로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1분에는 최우진의 왼발 중거리 슈팅마저 골대를 때렸다. 두 차례 골대에 막히는 사이, 전북이 기다리던 동점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놓친 기회 뒤 추가 실점… 교체 카드도 소용없었다
두 번째 골대 불운이 나온 지 2분 만에 고베가 달아났다. 후반 23분 무토 요시노리가 중앙으로 내준 공을 구와사키 유야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송범근이 지키던 골문이 다시 뚫렸다.
전북은 맹성웅과 김진규 대신 이영재와 감보아를 넣었다. 이어 이탈로를 빼고 티아고까지 투입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끝내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북은 두 차례 골대를 맞힌 아쉬움을 남긴 채 고베 원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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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