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트중박의 슈퍼 캐치, 캡틴이 LG를 살렸다...양석환이 헬멧 집어던질 만 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7회말 1사 만루에서 LG 박해민이 두산 양석환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6.10.14 / jp...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7회말 1사 만루에서 LG 박해민이 두산 양석환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4/0005623535_001_20261014221611588.jpg?type=w647)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캡틴 박해민이 슈퍼 캐치로 역전 위기를 막았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G는 오는 17일 KIA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LG는 1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이 터뜨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선발투수 카라스코가 6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로 잘 막아냈다.
그런데 카라스코가 7회 선두타자 세베리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양의지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김광삼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카라스코를 교체했다. 좌완 케네디가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케네디는 김민석을 3구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우타자 강승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1사 만루가 됐다. 두산은 우타자 양석환을 대타로 기용했다. 양석환이 친 타구는 딱 하는 순간, 외야를 향해 쭉 뻗어나갔다.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성 타구, 중견수 박해민이 쏜살처럼 잘 따라가 왼손을 뻗어 잡아냈다. 포구 후 펜스에 부딪히는 슈퍼 캐치였다. 빠졌더라면 주자 싹쓸이 장타가 될 타구였다.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득점은 허용했지만, 최소 동점 내지 역전을 막아내는 호수비였다. 1루까지 뛰어간 양석환은 타구가 잡히자, 헬멧을 벗어 그라운드에 집어던지며 허탈한 심정을 드러냈다.
LG팬들은 박해민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스코어는 2-1이 됐다. 이후 케네디가 두산의 더블 스틸 성공으로 2사 2,3루 위기에서 박지훈을 2루수 땅볼로 잡고 2-1 리드를 지켜냈다.
박해민은 7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로 연결했다. 비록 2사 만루에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3-1로 앞선 8회는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폭투로 주자들이 2루와 3루로 진루했다. 볼넷을 얻었고, 이때 공이 또 포수 뒤로 빠지면서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의 수비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박해민이었기에 (어려운 타구였지만)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7회초 1사 만루에서 두산 양석환이 잘맞은 타구가 LG 박해민에게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14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4/0005623535_002_20261014221611635.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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