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5경기 연속 무승' K리그 4경기 2무2패→ACLE 고베 원정 0-2 완패 전북 현대, 한-일 리그 챔피언 '골결정력 차이가 확연했다'

'또 졌다, 5경기 연속 무승' K리그 4경기 2무2패→ACLE 고베 원정 0-2 완패 전북 현대, 한-일 리그 챔피언 '골결정력 차이가 확연했다'

전북 현대와 비셀 고베전 장면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이 고베에 0대2로 완패했다. 캡처=전북 현대 SNS[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1에서 갈길이 바쁜 전북 현대가 한-일 클럽 맞대결에서 패했다. 전북은 최근 정규리그 4경기서 2무2패로 부진한데 이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에서 비셀 고베에 무너졌다. 최근 5...

전북이 고베에 0대2로 완패했다. 캡처=전북 현대 SNS
전북이 고베에 0대2로 완패했다. 캡처=전북 현대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1에서 갈길이 바쁜 전북 현대가 한-일 클럽 맞대결에서 패했다. 전북은 최근 정규리그 4경기서 2무2패로 부진한데 이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에서 비셀 고베에 무너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이다. 전북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작년 K리그1와 코리아컵 '더블(2관왕)'을 차지했던 전북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승점 44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이 14일 일본 고베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고베와의 2026~2027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원정 2차전서 0대2로 완패했다. 전북은 ACLE에서 1승1패다.

전북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밀렸다. 전북은 후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반면 홈팀 고베는 많지 않은 기회를 득점으로 마무리 하는 높은 골결정력을 보였다. 한-일 리그 챔피언간의 맞대결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정정용 감독과 수비수 김영빈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정정용 감독과 수비수 김영빈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전반 12분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고베의 코너킥 상황, 나가토 가쓰야가 올린 공을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오사코 유야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의 세트피스 수비 포지셔닝이 나빴다.

전북은 이번 고베 원정에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했다. 오는 주말 제주 SK와 중요한 K리그1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클럽 한-일전에 대한 비중을 고려했다. 전북 정정용 감독은 최전방에 모따, 2선에 이탈로-강상윤-김승섭을 세워 공격을 맡겼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성웅-김진규를 배치했는데 고베와의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에 볼점유에서 밀렸고, 선제 실점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전북 입장에선 전반 25분 뒷공간을 잘 파고 든 김승섭의 왼발슛이 고베 수문장 곤다 스이치의 선방에 막힌 게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전북은 좀처럼 상대 골문을 위협할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정정용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정정용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조커'로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모따, 최우진의 슈팅이 고베 골대를 때리며 불운했다. 오히려 후반 23분, 후방 빌드업이 잘리면서 맞은 위기에서 구와사키 유야에게 두번째 골을 얻어맞으며 0-2로 더욱 끌려갔다. 이때 사실상 경기 결과는 결판이 났다. 전북은 이영재, 감보아, 티아고를 교체 투입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FC서울은 이날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원정 2차전에서 0대3으로 져 2패를 기록했다. 서울은 오는 주말 K리그1 경기를 감안해 선수 로테이션을 돌렸다. 전반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후반에 수비 집중력이 깨지면서 3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