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 4회 우승 안선주, 은퇴 선언 “제2 고향 일본에서 마지막 대회”
안선주. 닛칸스포츠[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네 차례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39)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안선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2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다고 밝혔다.그는 “사실 정...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네 차례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39)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안선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2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은퇴 경기를 한다는 것이 모든 것이 영원히 끝나는 것처럼 느껴졌고, 예전처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컸다”고 했다.
마지막 무대를 일본으로 정한 이유도 설명했다. 안선주는 “2010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준 제2의 고향 일본에서 은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예전 같은 실력은 아닐 수 있지만 결과와 관계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안선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다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JLPGA 투어 통산 28승을 거뒀다. 2010년과 2011년, 2014년, 2018년 네 차례 상금왕에 올랐다.
마지막 우승도 이번 은퇴 무대와 인연이 있다. 안선주는 2018년 노부타 마스터스GC 레이디스에서 우승했고, 이후 투어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2021년에는 쌍둥이를 출산했다. 출산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왔던 안선주는 자신에게 마지막 우승을 안겼던 대회에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다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영구 시드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