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두산 와일드카드 1차전…마지막 잠실더비 시리즈

LG vs 두산 와일드카드 1차전…마지막 잠실더비 시리즈

[앵커]잠시 후 프로야구 정규시즌 4위 LG와 5위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시작됩니다.이번 시리즈가 올 시즌 가을야구의 시작임과 동시에 마지막 잠실 더비 시리즈인 만큼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우준성 기자.[기자]서울 잠실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잠시 뒤...

[앵커]

잠시 후 프로야구 정규시즌 4위 LG와 5위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시작됩니다.

이번 시리즈가 올 시즌 가을야구의 시작임과 동시에 마지막 잠실 더비 시리즈인 만큼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우준성 기자.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6시 반부터 이곳에서 두산과 LG의 와일드카드 1차전이 열립니다.

벌써부터 경기장 분위기는 잠실더비를 보기 위한 팬들로 뜨겁습니다.

정규시즌 4위 LG와 5위 두산이 7번째 가을 맞대결을 준비 중입니다.

2021년 플레이오프 이후 5년 만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앞선 6번의 승부에서는 4승 2패, 두산의 우세입니다. 하지만 LG에게도 기분 좋은 기록이 있습니다.

LG는 앞선 3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요.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1승 1무 4패로 크게 앞섭니다.

한편 올 시즌이 끝나고 잠실구장이 돔구장으로 재건축되면서 이번 시리즈는 마지막 잠실더비인데요.

경기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몰려, 일부 티켓 판매 플랫폼에는 15만명 안팎의 대기자가 발생했을 정도였습니다.

평일 경기임에도 실제 현장에는 오후 5시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는데요.

승리를 기원하는 팬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잠실 구장이) 두산 팬들에게 의미가 있는 곳인데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남기고 싶습니다…결과와 상관없이 두산다운 야구를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파이팅!"

"(야구 보면서) 4년 동안 LG가 두 번 정도 우승을 했으니까 이번 년도에도 다시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LG 트윈스 파이팅!"

[앵커]

우 기자, 선봉에 서는 양 팀 선발투수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벼랑 끝에 선 두산은 에이스 곽빈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LG는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섭니다.

한 경기만 이겨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LG와 달리, 두산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2승을 올려야 가을야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만큼 두산은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탈삼진 2관왕에 오른 곽빈을 내세웠는데요.

하지만 타선은 미지수입니다.

정규 시즌 두산은 팀 타율 7위, 득점 8위 등 대다수 타격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곽빈 등판 시 득점 지원이 고작 4.5점에 그쳤습니다.

시리즈를 매듭 지으려는 LG는 카라스코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습니다.

우승 청부사로 팀에 합류한 카라스코는 지난 8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KBO에 데뷔해 선발로만 11경기에서 6승을 수확했습니다.

다만 LG의 고민은 카라스코의 뒤를 받칠 불펜에 있는데요.

정규시즌 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 5.69로 리그 8위에 그쳤습니다.

게다가 핵심 필승조 3명이 빠졌습니다.

김진성은 어깨 부상, 마무리 손주영은 목 담 증세를 호소했고요.

고우석은 지난 9월에 명단 등록돼, 규정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고심 끝에 LG 염경엽 감독은 집단 마무리 체제를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자존심이 걸린 한판승부, 과연 잠실 시리즈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현장연결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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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