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볼 타이밍, 직구 타이밍" 오스틴 기자가 4번타자 문정빈에게 물었다, 곽빈 어떻게 칠 거야?
▲ 문정빈에게 경기 계획을 묻는 오스틴 딘 기자.▲ LG의 차세대 주축 타자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문정빈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023년과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들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올해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홍창기와 박동원, 신민재가 14일 두산과 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023년과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들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올해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홍창기와 박동원, 신민재가 14일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포스트시즌 신인' 문정빈이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주장 박해민은 문정빈을 포함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거나 많지 않은 선수들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느꼈다. 박해민은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도 거의 매일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다른 팀 선수들도 포스트시즌이라고 긴장하는 것 같지 않다. 똑같이 준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4번타자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를 문정빈도 마찬가지다. 문정빈은 "평소와 다르게 준비한 건 없다. 잠 많이 잤고, 자기 전에는 곽빈 형 공이 워낙 좋으니까 어떻게 대응할까 고민했다. 준비는 똑같이 했다"고 얘기했다.
그렇다고 포스트시즌 경기의 무게감까지 잊은 것은 아니다. 문정빈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정규시즌이랑 다르게 패배에 대한 무게가 크다. 어떻게든 이길 수 있게, 내 몫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곽빈 상대로는 6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문정빈은 "안타 하나 쳤던 기억이 있다. 안타 하나만 기억한다. 삼진이 조금 많았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때 지나가던 오스틴 딘이 문정빈에게 스마트폰을 내밀며 취재에 나섰다. 그러면서 오늘 곽빈을 어떻게 공략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문정빈은 "패스트볼 타이밍. 직구 타이밍"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오스틴에게도 대응법을 물었다. 오스틴은 똑같이 "패스트볼 타이밍, 직구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데뷔에 앞서 정규시즌 19홈런이라는 성과를 내고 신인왕 후보라는 평가도 받았다. 문정빈은 "올해를 돌아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내년 준비를 더 잘하면 더 기대하실 수 있는 그런 시즌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홈런을 치면서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문정빈은 "신인 자격을 갖추고 전구단 상대 홈런을 쳤던 선배들을 보니 다들 쟁쟁한 분들이더라. 그래서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