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직전! 맨유 선수들까지 분노 표출' 아틀레티코에 0-2 충격패 후 리산드로, 구단 수뇌부 저격 인터뷰→디알로 "제기랄, 정말 수치스럽다" 폭탄 발언

'붕괴 직전! 맨유 선수들까지 분노 표출' 아틀레티코에 0-2 충격패 후 리산드로, 구단 수뇌부 저격 인터뷰→디알로 "제기랄, 정말 수치스럽다" 폭탄 발언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applauds fans after the match REUTERS/Susana Vera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applauds fans after the match REUTERS/Susana Vera
Manchester United's Argentinian defender #06 Lisandro Martinez fights for the ball with Atletico Madrid's Spanish defender #22 Alejandro Grimaldo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league phase, matchday 2, football match between Club Atletico de Madrid and Manchester United at the Metropolitano stad
Manchester United's Argentinian defender #06 Lisandro Martinez fights for the ball with Atletico Madrid's Spanish defender #22 Alejandro Grimaldo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league phase, matchday 2, football match between Club Atletico de Madrid and Manchester United at the Metropolitano stad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 선수단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팬들의 맹비난이 쏟아졌고, 선수들도 불만의 목소리를 거침없이 토해내고 있다. 맨유 선수들의 심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다는 방증이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202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실망스런 경기 끝에 0대2로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무1패로 승리하지 못했고, 챔피언스리그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패하면서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실망한 맨유 팬들은 마이클 캐릭 감독과 선수단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직전 지난 주말 홈에서 토트넘과 아쉽게 1대1로 비긴 후 맨유 팬들은 선수단에 야유를 퍼부었다. 캐릭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의 강도는 매경기 올라가고 있다. 이미 맨유 수뇌부가 캐릭 감독 후임자 물색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오래다. 구체적인 후임자들의 이름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물론 맨유 구단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 맨유 선수들까지 가세했다. 공격수 아마드 디올라는 아틀레티코전 패배 이후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제기랄, 이건 정말 수치스런 일이다. 할 말이 없다'고 적었다.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s Lisandro Martinez in action with Atletico Madrid's Marcos Llorente REUTERS/Violeta Santos Moura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s Lisandro Martinez in action with Atletico Madrid's Marcos Llorente REUTERS/Violeta Santos Moura

앞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경기 후 매체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구단 기술이사 제이슨 윌콕스 등 수뇌부를 정조준해 비판했다. 비판의 골자는 한마디로 '선수 영입을 제대로 좀 하라'는 불만이었다. 그는 "정말 부진하다. 자제해야겠지만 때로는 이것이 우리 구단의 현재 모습을 비추는 거울 같다"면서 "우리는 지난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이제는 수뇌부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경쟁할 수 있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 다른 많은 팀들도 선수들을 많이 영입한다. 아틀레티코는 훌륭한 팀을 갖추고 있고 오늘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리 틸레만스, 안드레이 산투스, 카를로스 발레바 등을 영입했다. 그러나 맨유가 선수 영입에 투자한 액수는 선수 경쟁을 펼칠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등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

맨유 아마드 디알로 캡처=디알로 SNS
맨유 아마드 디알로 캡처=디알로 SNS

마르티네스는 "나는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 기술이사(제이슨 윌콕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선수들도 더 잘 해야 하지만, 강한 스쿼드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전반적으로 보강이 필요하다. 이곳에 와서 이런 결과를 맞이하는 것은 짜증나고 실망스럽다. 우리 팀이 여기서 대단한 결과를 얻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그러면서도 잦은 감독 교체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캐릭 감독을 믿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맨유는 오는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매 경기가 지뢰밭이다. 오직 승리만이 맨유의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