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K리그1 복귀 열쇠는 프리조의 회복…빠르면 17일 성남전 복귀 전망
수원FC가 1시즌 만의 K리그1 복귀에 성공하려면 주전 공격수 프리조(왼쪽 2번째)가 하루빨리 제 컨디션을 되찾아야 한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수원FC의 K리그1 승격은 공격형 미드필더 프리조(28·브라질)의 회복에 달려있다.프리조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서 23경기에 출전해 13골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수원FC의 K리그1 승격은 공격형 미드필더 프리조(28·브라질)의 회복에 달려있다.
프리조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서 23경기에 출전해 13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3위와 도움 4위다. 그를 앞세운 수원FC는 올해 14승9무3패(승점 51)를 기록해 2위에 올라 있다. K리그2로 강등된지 한 시즌 만에 K리그1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1경기를 더 치른 3위 서울 이랜드(15승6무6패·승점 51)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FC 51골-서울 이랜드 46골)서 앞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 2위에게 주어지는 K리그1 다이렉트 승격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잔여 6경기를 통해 3위 팀과의 격차를 최대한 벌려놓아야 한다.
6위 이내로 마쳐도 승격의 기회는 있다. 올해 K리그2는 3~6위가 승격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최종 승자가 내년 K리그1로 올라선다. 최종 4위 팀은 승강 PO를 통해 다시 한 번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과하기가 쉽진 않다.
수원FC가 잔여 경기를 통해 최소 2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팀 공격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프리조의 부상 회복과 경기력 유지가 핵심 과제다. 프리조는 지난달 5일 용인FC전(1-1 무) 전반 16분 상대 골키퍼 황성민과 충돌한 뒤 약 3분간 의식을 잃었다. 그는 곧바로 교체됐다. 한 동안 뇌진탕 증세를 겪은 그는 5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FC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프리조는 17일 성남FC전서 복귀할 예정이지만 부상 정도가 심했다. 박건하 감독(55)은 그의 출전 여부를 놓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무리한 기용은 피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프리조가 잔여 6경기서 힘을 보태면 수원FC는 승격 경쟁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박 감독은 프리조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왼쪽 풀백 박철우(29)와 윙포워드 최기윤(24) 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임기응변을 펼쳤다. 변칙 전략을 가동한 기간 2승1무(승점 7)로 선전했지만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서울 이랜드의 추격을 뿌리치려면 확실한 골잡이인 프리조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