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밍고CC, 첫 KPGA 정규투어 성공 개최..선수들 “코스 컨디션 완벽”

플라밍고CC, 첫 KPGA 정규투어 성공 개최..선수들 “코스 컨디션 완벽”

플라밍고CC 조형물(MHN 김인오 기자) 충남 당진에 있는 플라밍고CC가 첫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토너먼트 코스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수들은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 상태를 높이 평가했고, 바닷바람과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 설계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끌었다.라미드그룹이 운영...

플라밍고CC 조형물
플라밍고CC 조형물

(MHN 김인오 기자) 충남 당진에 있는 플라밍고CC가 첫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토너먼트 코스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수들은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 상태를 높이 평가했고, 바닷바람과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 설계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끌었다.

라미드그룹이 운영하는 플라밍고CC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KPGA 투어 신설 대회인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원)을 개최했다. 지난 4월 KPGA 챌린지투어, 6월 챔피언스투어에 이어 정규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PGA의 세 가지 투어 대회를 모두 개최한 코스가 됐다.

대회 기간 선수들이 공통으로 꼽은 강점은 코스 컨디션이었다. 플라밍고CC는 올해 연이어 대회를 개최하며 축적한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어웨이와 그린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그린 스피드를 3.7까지 끌어올려 선수들이 정교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이대한은 “뉴질랜드 코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페어웨이 관리가 잘돼 있었고 그린 컨디션도 정말 좋았다. 여러 가지로 완벽하게 세팅된 코스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한
이대한

단독 3위에 오른 전가람도 호평을 보냈다. 그는 “코스 상태가 최상이다. 지금까지 치른 대회 가운데 페어웨이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정말 잘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코어가 생각만큼 쉽게 나오지는 않는다.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코스”라고 평가했다. 김홍택 역시 “코스 상태가 너무 좋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와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플라밍고CC는 이번 정규투어 개최를 발판 삼아 대회 코스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2026 타임폴리오 with 라미드관광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유망주 육성을 위해 2024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대회로, 이번에는 정규투어가 펼쳐진 링크스·파크 코스에서 진행된다. 앞서 시니어투어와 정규투어를 개최한 데 이어 유소년 대회까지 열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골프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7년에는 KPGA뿐 아니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남녀 프로골프 대회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토너먼트 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골프를 경기와 기록에만 머무르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이자 문화로 확장하려는 시도도 이어간다. 라미드그룹은 ‘로컬(LOCAL)×웰니스(WELLNESS)×롱제비티(LONGEVITY)’를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오래 누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플라밍고CC 코스 전경
플라밍고CC 코스 전경

라미드그룹은 자연 속에서 걷고 몸을 움직이며 사람들과 교류하는 골프를 평생 즐길 수 있는 ‘롱제비티 액티비티’로 바라본다. 유소년부터 시니어, 정규투어 선수까지 다양한 세대가 같은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이다. 페어웨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역시 골프장을 경기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머물고 즐기며 휴식하는 문화 공간으로 넓히려는 취지다.

플라밍고CC의 공간 구성에도 지역의 특성을 살리려는 방향이 반영됐다. 서해의 바람과 물, 당진의 탁 트인 평지 등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을 코스에 담았으며, 클럽하우스에는 천창과 중정을 통해 자연광을 끌어들였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과 랜드마크인 플라밍고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해 골프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라미드그룹 관계자는 “첫 정규투어 대회를 통해 선수들로부터 코스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프로 선수들이 극찬한 코스 컨디션을 일반 고객들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더 많은 KPGA·KLPGA 대회를 유치해 ‘대회 코스, 플라밍고CC’의 이름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는 오래도록 건강하고 활력 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롱제비티 액티비티”라며 “유망주 육성부터 프로 대회, 일반 골퍼까지 누구나 플라밍고CC에서 라미드만의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