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이선스 심사…김천 미발급, 김포·청주 조건부 승인

K리그1 라이선스 심사…김천 미발급, 김포·청주 조건부 승인

김포FC가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7시즌 K리그1 참가를 위한 'K리그1 라이선스'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천 상무는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했고, 김포FC와 충북청주는 조건부 승인...

김포FC가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FC가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7시즌 K리그1 참가를 위한 'K리그1 라이선스'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천 상무는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했고, 김포FC와 충북청주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연맹은 14일 "클럽 자격심의위원회는 라이선스를 신청한 29개 구단 중 김천을 제외한 28개 구단의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이 중 김포와 충북청주는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김천은 2026시즌을 끝으로 김천시와의 연고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했다.

김포는 매년 정기적으로 제출해 온 외부 회계감사 보고서에 2023년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횡령 의혹 등 주요 재무 관련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기존 감사보고서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외부회계감사를 재실시하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다만 횡령 의혹은 현재 사법 절차와 김포시 특별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 이번 라이선스 심의에서 횡령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향후 법원 판단과 감사 결과에 따라 별도의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충북청주는 홈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시설 안전 문제가 발견돼 일부 관람석과 출입구가 임시 폐쇄된 상태다.

심의위원회는 충북청주에 2027시즌 홈 개막 30일 전까지 시설 개보수 공사 이행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또 해당 시점에 시설 개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홈경기 개최 승인 여부를 재검토하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연맹은 매년 클럽 자격심의위원회를 통해 각 구단이 K리그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제출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라이선스 인증 심의를 진행한다.

K리그1 라이선스 발급 기준은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