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연고 협약 종료' 김천 상무,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 불승인… 충북청주는 경기장 관련 조건부 승인, '횡령 의혹' 김포까지
임정훈 기자김천 상무가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했다. 김포 FC(이하 김포)는 외부회계감사 재실시로, 충북청주 FC(이하 충북청주)는 홈경기장 시설 개선과 관련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열린 클럽자격심의위원회에서 2027시즌 K리그1 참가에 필요한...
임정훈 기자

김천 상무가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했다. 김포 FC(이하 김포)는 외부회계감사 재실시로, 충북청주 FC(이하 충북청주)는 홈경기장 시설 개선과 관련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열린 클럽자격심의위원회에서 2027시즌 K리그1 참가에 필요한 'K리그1 라이선스' 심사를 마쳤다. 신청 29개 구단 가운데 김천 상무를 제외한 28개 구단의 발급이 승인됐으며, 김포와 충북청주는 조건부 승인됐다.
김천 상무의 불승인 사유는 연고지와의 '협약 종료'다. 김천시와의 협약이 2026시즌을 끝으로 만료됨에 따라 다음 시즌 K리그1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했다.
김포 FC는 외부회계감사보고서의 신뢰성이 문제가 됐다. 매년 제출해 온 보고서에 2023년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횡령 의혹' 등 주요 재무 관련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의위원회는 기존 보고서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외부회계감사를 다시 실시하는 조건으로 발급을 승인했다.
다만 이번 심의에서 횡령 의혹 자체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 것은 아니다. 해당 사안은 현재 사법 절차와 김포시 특별감사가 진행 중으로, 향후 법원의 판단과 감사 결과에 따라 별도의 후속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청주에는 홈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의 안전 문제와 관련한 조건이 부과됐다. 홈구장에 시설 안전 문제가 발견돼 현재 일부 관람석과 출입구가 임시 폐쇄된 상태다.
심의위원회는 충북청주에 2027시즌 홈 개막 30일 전까지 시설 개보수 공사 이행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해당 시점에 시설 개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홈경기 개최 승인 여부도 재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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