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김천 상무 사라진다" 김천,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 심사 불승인…'횡령' 김포, '시설 문제' 충북청주 조건부 승인

[오피셜]"김천 상무 사라진다" 김천,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 심사 불승인…'횡령' 김포, '시설 문제' 충북청주 조건부 승인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천 상무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열린 클럽자격심의위원회에서 김천 상무에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상무는 2026시즌을 끝으로 김천시와의 연고 협약이 종료된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최근 "김천 상무의 시민구단 전환...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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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천 상무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열린 클럽자격심의위원회에서 김천 상무에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상무는 2026시즌을 끝으로 김천시와의 연고 협약이 종료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최근 "김천 상무의 시민구단 전환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팀' 김천은 김천시-국군체육부대(상무)-프로축구연맹의 협약에 따라 2021년 K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당시 김천은 '4+1' 연고 협약을 했다.

김천은 상무와 연고 협약이 끝나면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K리그와 동행할 계획이었다. 과거 상무와 경찰청을 품었던 광주, 안산, 아산도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K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김천은 끝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라이선스를 신청한 29개 구단 중 김천 상무를 제외한 28개 구단의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이 중 김포FC와 충북청주FC는 조건부 승인됐다.

김포FC는 매년 정기적으로 제출해 온 외부회계감사보고서에 2023년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횡령 의혹 등 주요 재무 관련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의위원회는 기존 감사보고서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외부회계감사를 재실시하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다만, 해당 횡령 의혹은 현재 사법 절차와 김포시 특별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이번 라이선스 심의에서는 횡령 자체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다. 향후 법원의 판단 및 감사 결과에 따라 별도의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충북청주FC는 홈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시설 안전 문제가 발견돼 현재 일부 관람석과 출입구가 임시 폐쇄된 상태다. 심의위원회는 2027시즌 홈 개막 30일 전까지 시설 개보수 공사 이행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 시점에 시설 개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홈경기 개최 승인 여부를 재검토하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