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13 괴물 폭주' 208안타 최원준도 장담 못 한다…14홈런 40타점 힐리어드와 정면충돌

'타율 0.413 괴물 폭주' 208안타 최원준도 장담 못 한다…14홈런 40타점 힐리어드와 정면충돌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최원준 007 2026.10.1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최원준 007 2026.10.1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최원준 007 2026.10.1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힐리어드가 3회초 1사 1,2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10.1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힐리어드가 3회초 1사 1,2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10.11 / [email protected]

2026 신한 SOL KBO 리그 9~10월 월간 MVP 후보 발표

아빌라, 조병현(이상 SSG), 대니엘, 최원준, 힐리어드(이상 KT), 데이비슨(키움) 등 6명

10월 14일~19일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팬 투표 진행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최원준과 샘 힐리어드가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 타격 4개 부문을 석권한 최원준과 홈런·타점 1위에 오른 힐리어드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KBO는 14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월간 MVP 후보 6명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아빌라와 조병현, KT 대니엘이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에서는 KT 최원준과 힐리어드, 키움 히어로즈 데이비슨이 후보로 선정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최원준이다. 시즌 막판 무서운 타격감을 뽐내며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9~10월 32경기에서 타율 4할1푼3리(57안타), 35득점, 출루율 4할9푼7리를 기록했다. 타율과 안타, 득점, 출루율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최원준 003 2026.10.1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최원준 003 2026.10.12 / [email protected]

안타 생산 능력은 독보적이었다. 이 기간 57안타를 몰아치며 2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48안타)를 9개 차로 따돌렸다. 지난 6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2014년 서건창, 2024년 레이예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한 시즌 2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최종 208안타로 시즌을 마감한 최원준은 레이예스와의 최다 안타 경쟁에서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팀 동료 힐리어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9~10월 32경기에서 14홈런 40타점을 쓸어 담으며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3득점과 장타율 6할9푼7리로 각각 2위에 올랐고, 안타도 43개를 생산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첫 두 타석에서 연거푸 아치를 그렸다. 앞서 7일 수원 삼성전 마지막 타석에서 터뜨린 홈런까지 더해 개인 통산 첫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지난 7월 월간 MVP를 차지했던 힐리어드는 시즌 두 번째 수상을 노린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15 2026.10.1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15 2026.10.12 / [email protected]

키움 데이비슨도 만만찮은 경쟁자다. NC 다이노스에서 키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데이비슨은 시즌 막판 특유의 장타력을 되찾았다. 9~10월 23경기에서 12홈런을 터뜨리며 힐리어드에 이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장타율은 무려 8할6리로 전체 1위였다.

타율 3할6푼6리와 출루율 4할3푼8리로 두 부문 모두 3위에 올랐고, 21득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홈런뿐 아니라 정확성과 출루 능력까지 두루 갖춘 타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투수 부문에서는 SSG 아빌라가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9~10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44⅔이닝을 책임지며 이닝 부문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탈삼진은 40개로 3위였다.

완투 능력도 돋보였다. 지난달 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서 9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29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는 9이닝 6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따내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아빌라, 한화는 박준영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에서 SSG 아빌라가 호수비를 펼친 정준재를 향해 환호하고 있다. 2026.09.10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아빌라, 한화는 박준영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에서 SSG 아빌라가 호수비를 펼친 정준재를 향해 환호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같은 팀 마무리 조병현은 압도적인 뒷문 단속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9~10월 9경기에서 8세이브를 수확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⅔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솎아내면서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지난달 2일 고척 키움전에서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올린 조병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마친 뒤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지난 9일 문학 삼성전까지 8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SSG의 승리를 지켜냈다.

KT 대니엘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8월 KBO리그에 데뷔한 대니엘은 9~10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고 퀄리티스타트도 5차례 달성했다.

무엇보다 탈삼진 능력이 돋보였다. 39이닝 동안 삼진 54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 고영표(44개)보다 10개나 많았다. 시즌 도중 합류한 외국인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인 활약이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민준,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SSG 조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01 /cej@osen.co.kr
[OSEN=인천, 조은정 기자]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민준,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SSG 조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이번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팬 투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의 기부금 200만원도 전달된다.

KT가 6명의 후보 가운데 절반인 3명을 배출한 가운데 타격 4관왕 최원준과 홈런·타점 1위 힐리어드의 경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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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