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제재 피하길 바란다" 이강인 스승 엔리케의 통 큰 '덕담'…떠난 과르디올라 첫 방문, 중동 소유 빅클럽 '동병상련'
A wall covering featuring newspaper stories about Manchester City victories and trophy wins is pictured in the media area inside the Etihad Stadium, is pictured in Manchester, nort...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강인의 전 스승인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맨시티의 '무죄'를 바랐다.
PSG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6~202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맨시티의 유죄 판결 후 첫 홈경기다.
맨시티는 최근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 동안 상업 파트너와 허위 계약을 체결, 비밀리에 8억3000만파운드(약 1조4750억원) 이상을 축구 운영 자금으로 빼돌리는 등 프리미어리그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맨시티는 어떠한 불법도 없었다고 항변했고, 항소도 제기했다.
엔리케 감독은 14일 열린 사전기자회견에서 맨시티 유죄 판결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맨시티를 둘러싼 소음이 많고, 빅클럽 주변에는 늘 소음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맨시티의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 지난 몇 년간 그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놀라웠고, 그들이 획득한 모든 트로피는 당연히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처음 들었을 때는 놀랐다. 하지만 절차를 존중하고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축구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나는 맨시티의 축구를 좋아한다. 우승컵은 경기장에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한다. 징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전 감독과 같은 스페인 출신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찾을 전망이다. 맨시티를 떠난 후 첫 친정팀 방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10년 동행'을 끝냈다. 그도 '유죄 판결'에 이미 반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세계 모든 맨시티 팬들에게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더 간절히 알리고 싶다. 나는 언제나, 그리고 앞으로도, 나의 클럽, 구단주이자 회장인 페란 소리아노, 선수들, 스태프, 엔조 마레스카, 그리고 우리만의 소중한 팬 여러분을 항상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우리는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가 이끄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 PSG는 카타르 스포츠 투자가 소유하고 있다. 맨시티와 PSG는 2014년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 규정 위반으로 모두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