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업셋인가! → LG는 '가을 두산' 못 이겼다. 27년 동안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10.07/[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두산 베어스를 이긴 것은 1998년이 마지막이다. 21세기 가을야구에서 LG가 두산을 넘은 적이 없다.LG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두산 베어스를 이긴 것은 1998년이 마지막이다. 21세기 가을야구에서 LG가 두산을 넘은 적이 없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펼친다. 정규시즌 4위 LG가 홈이다. 2차전까지 1무승부만 거둬도 진출이다. 5위 두산은 2승을 해야 한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이 강했다. 두 팀을 가을야구에서 6차례 만났다. 두산이 4승 2패로 우위다.
특히 21세기에서는 4번 만나 두산이 전부 이겼다. 업셋도 무려 2회다.
1993년과 1998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LG가 승리했다. 이게 마지막이었다.
양대 리그로 열린 2000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LG를 4승 2패로 따돌렸다.
2013년 LG는 정규리그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두산을 만나 1승 3패 업셋을 당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연속해서 준플레이오프 격돌했다. LG는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2패 셧아웃 탈락했다. 2021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기다렸다. 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까지 다 치르고 올라왔다. 체력적 우위를 가지고도 1승 2패 업셋을 당했다.
올해 역시 두산이 유리한 분위기다.

두산이 5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반면 LG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KIA 타이거즈와 3위를 두고 싸웠다.
두산은 12일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을 불펜데이로 돌리며 연습경기 하듯이 소화했다. LG는 총력전을 펼친 끝에 4위로 내려왔다.
게다가 LG는 불펜도 비상이다. 9월부터 합류한 필승카드 고우석이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 마무리투수 손주영이 목에 담 증상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반면 두산은 곽빈-벤자민-잭로그-최민석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전원 체력을 보충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