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2초 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스페인 현지도 주목…환상 킬패스로 맨유 격파, 아틀레티코 2-0 완승
출처:연합뉴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MHN 성대영 기자) 이강인(25)이 경기 시작 52초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패스를 선보였다.이강인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 선발...

(MHN 성대영 기자) 이강인(25)이 경기 시작 52초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이강인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부터 날카로운 시야와 패스 능력을 선보였다. 동료의 움직임을 정확히 포착해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 넣은 패스는 선제골로 이어졌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52초 만에 나왔다. 맨유가 킥오프 후 길게 공을 보냈지만, 아틀레티코가 이를 차단한 뒤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이강인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알렉스 바에나를 포착했고, 상대 수비진을 넘어가는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바에나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뒤 파블로 바리오스에게 내줬고, 바리오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슛은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에게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스페인 'EFE'는 바에나와 이강인이 52초 만에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하며, “이강인의 창의적인 시야와 패스가 바에나의 침투를 거쳐 바리오스의 선제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정확한 판단과 패스가 경기 시작 직후 아틀레티코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강인과 바에나, 훌리안 알바레스가 만들어내는 공격의 창의성과 마지막 패스, 그리고 상대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역동성에 주목했다. 세 선수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아틀레티코의 공격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패스의 정확성을 더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고 분석했다.

아틀레티코는 선제골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노렸다. 바에나의 프리킥은 골대를 강타했고, 알바레스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조니 카르도주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공격 과정에서 마르코스 요렌테의 핸드볼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에도 한 골 차 승부가 이어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아틀레티코 골키퍼 얀 오블락을 넘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생산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상대의 역습에 대응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75분 맨유 수비수 레니 요로가 조너선 데이비드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아틀레티코가 수적 우위를 잡았다. 아틀레티코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79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슈팅이 골키퍼 세네 라멘스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아데몰라 루크먼이 재빨리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2-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공식전 5연승을 이어갔다. 승리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루크먼이었지만,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온건 경기 시작 52초 만에 수비 뒷공간을 꿰뚫은 이강인의 패스였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