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세 퇴장? 본인이 책임지고 배워야지"… '상대 얼굴에 공 던져 경고 2장' 케인의 냉철한 조언→ 바이에른 뮌헨은 비킹전 3-3 '충격 무승부'

"올리세 퇴장? 본인이 책임지고 배워야지"… '상대 얼굴에 공 던져 경고 2장' 케인의 냉철한 조언→ 바이에른 뮌헨은 비킹전 3-3 '충격 무승부'

임정훈 기자해리 케인이 마이클 올리세의 퇴장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책임은 선수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리세는 성인 무대 첫 퇴장과 함께 다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은...

임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마이클 올리세의 퇴장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책임은 선수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리세는 성인 무대 첫 퇴장과 함께 다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노르웨이 스방바에르의 비킹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비킹 FK(이하 비킹)과 3-3으로 비겼다. 전반 2분 지안니 스텐스네스와 전반 전반 38분 피터 크리스티안센에게 2골을 허용한 상황에서 후반 9분과 15분 케인의 연속골과 후반 26분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으로 3-2 역전에 성공했지만, 올리세의 퇴장 뒤 후반 45분 헤르만 하우젠에게 극적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27분 바이에른 뮌헨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나왔다. 올리세는 비킹의 역습을 저지하는 반칙을 범했고, 비킹의 주장 즐라트코 트리픽과 언쟁을 펼쳤다. 이후 심판은 올리세에게 첫 번째 경고를 줬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주심이 카드를 꺼내든 순간, 올리세는 화를 참지 못하고 손에 들고 있던 공을 트리픽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

결국 올리세는 불과 몇 초 사이 옐로 카드 두 장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성인 무대에서 나온 그의 첫 퇴장이었다. 비킹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45분 트리픽의 크로스를 헤르만 하우겐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은 경기 뒤 동료를 감싸기보다 냉정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당연히 올리세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고, 이번 일을 통해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UCL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그 경기에 결장하게 됐으니 본인도 정말 안타까워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 때로는 실수가 일어날 수 있고, 그것이 인생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2일 다음 UCL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팀 공격의 핵심이자 연결고리인 올리세가 징계로 빠지는 가운데, 케인은 "후반전 경기력을 생각하면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라며 "승점 1을 얻었으니 다음 경기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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