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2연패’ 박태하 감독 “팬 여러분께 죄송…결과적으로 준비한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닷컴 강동훈 기자]“결과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 FC와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이로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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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 FC와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이로써 순위표 14위(2패·승점 0)로 떨어졌다.
박 감독은 “오랜만에 스틸야드에서 열린 홈경기를 위해서 최근 좋지 않은 상황을 헤쳐나가도록 다짐을 했었는데 예기치 않은 퇴장으로 인해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경기 전부터 상대가 좋은 팀이라고 말씀드렸다. 축구라는 게 언제든지 홈에서도 밀릴 수 있다. 우리도 상대의 전방 압박에 대한 대비를 했다. 상대가 압박을 받으면 짧은 패스보다는 후방에서 전방 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고, 그 부분을 차단하려고 준비했다”며 “하지만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퇴장으로 이어졌다. 상대에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을 막기 위해 나름대로 준비했으나 잘 안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부족한 상황과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사실 말씀드리지만 이런 상황은 같이 털고 일어나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그래도 선수들에게 격려해야 하는 상황이고 주저앉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K리그도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면 외국인 선수 영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자 “예산이 넉넉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우리가 이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경쟁하려면 발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재정적으로 충분히 여유가 있는 구단이라면 그 흐름에 맞춰 발걸음을 함께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