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번뜩인 패스로 50초 만에 벼락골 기점…ATM, 맨유 2-0 완파

이강인, 번뜩인 패스로 50초 만에 벼락골 기점…ATM, 맨유 2-0 완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 AFP=뉴스1(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스페인)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번뜩이는 패스로 경기 시작 50초 만에 터진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이른 시간 우위를 잡은 AT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 AFP=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스페인)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번뜩이는 패스로 경기 시작 50초 만에 터진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이른 시간 우위를 잡은 AT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를 꺾고 UCL 첫 승리를 따냈다.

AT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유와 2026-27 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1-2로 졌던 AT 마드리드는 UCL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강인은 4-4-2 전술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른 시간 선제 결승 골의 시발점이 되는 전진 패스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50초 만에 나온 골로 앞섰는데, 시작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공을 잡아 맨유 수비진 뒤 공간을 침투하는 알렉스 바에나에게 패스했다. 바에나가 이를 반대편으로 넘겼고, 파비오 바리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열었다.

AT 마드리드는 계속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았다. 조니 카르도소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고,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AT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맨유 수비수 레니 요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다.

결국 AT 마드리드는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조너선 데이비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흐르자 아데몰라 루크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승패를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 AFP=뉴스1

독일의 '강자'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킹FK(노르웨이)와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3골을 허용했다.

뮌헨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후반 9분과 15분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뮌헨은 후반 26분 루이스 디아스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28분 마이클 올리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1명이 적은 상황에서 뮌헨은 결국 후반 45분 동점골을 내주고 비겨 1승 1무(승점 4)가 됐다.

클럽 브뤼헤 이한범. ⓒ AFP=뉴스1
클럽 브뤼헤 이한범. ⓒ AFP=뉴스1

클럽 브뤼헤(벨기에) 수비수 이한범은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 4-3 승리에 힘을 더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한범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교체 출전했다.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린 니콜로 트레솔디는 이한범이 투입된 뒤 후반 18분과 후반 29분 추가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 3-1로 벌렸다.

브뤼헤는 후반 3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했지만 6분 뒤 로메오 베르망의 골을 앞세워 4-2로 달아났다.

인터 밀란이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넣어 추격했으나 브뤼헤는 남은 시간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