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안방경기, 후티 공습 여파에 1시간 지연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사진)가 소속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나스르의 안방경기 킥오프가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습 여파로 1시간 지연됐다. 사우디와 후티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내년 1월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의 정상 개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AP통신에 따르면 12일 사우...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사진)가 소속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나스르의 안방경기 킥오프가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습 여파로 1시간 지연됐다. 사우디와 후티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내년 1월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의 정상 개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AP통신에 따르면 1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알나스르와 FC 네프치 페르가나(우즈베키스탄)의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스테이지 2차전은 사우디 민방위 당국이 안전 경보를 발령하면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시작됐다. 이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리야드를 향해 발사된 후티의 탄도미사일 두 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10, 11일에는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알나스르는 클럽팀과 국가대표팀 기록을 통틀어 개인 통산 981호 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사우디는 내년 1월 리야드 등 3개 도시에서 아시안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1960년 이후 67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에 사우디 등과 중동에서 평가전을 치르려고 했으나 현지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출처: 동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