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황인범, 네덜란드에서 냉정한 평가…후임과 비교됐다 "첫 6개월은 환상적이었지만 부상을 너무 많이 당했다"

'韓 국가대표' 황인범, 네덜란드에서 냉정한 평가…후임과 비교됐다 "첫 6개월은 환상적이었지만 부상을 너무 많이 당했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네덜란드 현지에서 황인범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하면서도 잦은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네덜란드 'FR12'는 13일(한국시간) "샤를 반하우터와 나초 페리가 페예노르트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반하우터는 팀에 가져다주는 균형감으로 높은 평가를...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네덜란드 현지에서 황인범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하면서도 잦은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네덜란드 'FR12'는 13일(한국시간) "샤를 반하우터와 나초 페리가 페예노르트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반하우터는 팀에 가져다주는 균형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지 축구 전문가들의 발언을 전했다.

황인범은 과거 페예노르트에서 뛰며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4년 여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뒤 뛰어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앞세워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특히 이적 초반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여러 차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꾸준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여름 FC포르투로 이적하며 네덜란드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서 황인범과 반하우터를 비교하는 평가가 나왔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가 해리 판데르란은 네덜란드 'FC 레인몬트'에서 "현재로서는 반하우터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황인범은 부상을 너무 많이 당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인범의 실력만큼은 높이 평가했다. 판데르란은 "황인범이 처음 왔을 때, 첫 6개월 동안은 환상적이었다. 볼 경합에서 공격적이었고 경기장 곳곳에서 관여했다. 반하우터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만, 차이점은 지금까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선수들은 감독이 일반적으로 선발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적는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반하우터가 페예노르트 중원에서 보여주는 영향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멜빈 부엘은 "반하우터는 정말로 팀에 균형을 가져다준다. 페예노르트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수비적인 안정감도 필요하다. 팀에는 반하우터 같은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