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초대형 소식 떴다' 모리야스 감독, 대표팀 떠나 말레이시아 가나…2030 월드컵 겨냥한 파격 영입설→협회장 직접 입 열었다

'日 축구 초대형 소식 떴다' 모리야스 감독, 대표팀 떠나 말레이시아 가나…2030 월드컵 겨냥한 파격 영입설→협회장 직접 입 열었다

▲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위 사진)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203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겨냥해 대표팀 체질...

▲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위 사진)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위 사진)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203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겨냥해 대표팀 체질 개선에 나선 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가 세계적인 지도력을 갖춘 외국인 감독 영입을 추진하면서 모리야스 감독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본축구협회와 계약이 2027년 아시안컵까지인 모리야스 감독이 대회 종료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말레이시아행 관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베트남 유력 일간지 '띠엔퐁'은 13일(한국시간) "모리야스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며 "탄청호 감독이 여전히 임시로 대표팀을 이끄는 가운데 FAM이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FAM은 최근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친 뒤 외국인 감독 영입 계획을 공식화했다. 2030 월드컵 예선과 2031 아시안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장기적인 청사진은 탄청호 감독이 여전히 임시 사령탑 신분에 머물러 있는 배경으로도 꼽힌다.

탄청호 감독은 2026 아세안컵과 2026 FIFA 아세안컵에서 말레이시아 축구의 전력과 국제적 위상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FAM은 정식 계약 체결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당장의 성적보다 향후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도자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리야스 감독의 계약 상황도 영입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과 일본축구협회의 계약은 2027년 아시안컵 종료 시점까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회를 끝으로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베트남 유력 일간지 '띠엔퐁'은 13일 "모리야스 하지메(사진)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며 "탄청호 감독이 여전히 임시로 대표팀을 이끄는 가운데 FAM이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베트남 유력 일간지 '띠엔퐁'은 13일 "모리야스 하지메(사진) 감독이 말레이시아 차기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며 "탄청호 감독이 여전히 임시로 대표팀을 이끄는 가운데 FAM이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과의 구체적인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압 가니 하산 FAM 회장은 현지 방송 '아스트로 아레나'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모리야스 감독과 관련해 어떠한 구체적인 논의나 접촉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직 협회 차원에서 실제로 움직인 것은 없다. 이 문제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외국인 사령탑 영입 가능성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

압 가니 하산 회장은 "외국인 감독이 풍부한 전문성과 값진 경험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원한다"며 "국내 지도자가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계속 함께할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 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회장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집행부가 함께 논의하고 추천된 후보들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말레이시아 축구계에서도 차기 사령탑 선임을 둘러싼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탄청호 감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쪽에서는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적으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한적인 전력으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낸 만큼 충분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국제무대에서 지도력을 검증받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세계적인 수준의 전술적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아야 말레이시아 축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띠엔퐁은 "말레이시아 축구계는 탄청호 감독에게 정식 계약을 안겨야 한다는 의견과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양분돼 있다"며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 대표팀에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3개월 안에 FAM도 차기 사령탑의 최종 후보를 낙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