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왕따 시킨 이강인' 최악의 악질 루머-SNS 악성 댓글, 결국 이강인과 KFA 모두 칼 빼들었다..."법적 대응할 것"[오피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대한축구협회(KFA)가 나섰다. KFA는 13일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가짜 뉴스'에 칼을 빼 들었다.KFA는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간곡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대한축구협회(KFA)가 나섰다.
KFA는 13일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가짜 뉴스'에 칼을 빼 들었다.
KFA는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협회의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영상과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는 '가짜 뉴스'로 홍역을 앓고 있다.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96라인'의 '은퇴설'이 불거진 후 온라인에선 확인되지 않은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한 쇼츠 영상은 대표팀 훈련 장면에서 황인범과 황희찬, 이강인이 손흥민을 바라보고 웃었다며 '손흥민 왕따설'을 제기했다. 악의적인 편집으로 황당한 주장을 '진짜'로 둔갑시켰다. 이 영상은 무려 200만명이나 봤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애꿎은 피해자까지 나왔다. 가만히 있던 이강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진짜 배후에는 이강인이 있다'는 말도 안되는 루머가 돌며, 이강인의 SNS에는 선을 넘는 악성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결국 이강인은 소속사를 통해 '사안에 따라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법정 대응에 나섰다.
이같은 '마녀사냥'은 선수들은 물론 한국 축구를 망가뜨릴 뿐이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누구 하나 포기할 수 없는 한국 축구의 소중한 자원들이다. 하지만 일부 팬덤의 악의적이면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선수들의 힘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결국 KFA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미 KFA는 지난해 10월 '가짜 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KFA는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선수 개인과 소속팀 SNS까지 찾아가 인신공격을 하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넘어 선수 개인에게 심각한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 전체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