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 류지현, 한화 새 사령탑

‘LG맨’ 류지현, 한화 새 사령탑

3년 총액 20억원에 지휘봉 잡아단장엔 구단 첫 내부 승진 석장현 류지현(55)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김경문 감독이 떠난 한화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한화는 13일 “류지현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고 제1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류 감독은 1994년 선수로 데뷔한 이후 2022년 프로 감독 생활을...

3년 총액 20억원에 지휘봉 잡아 단장엔 구단 첫 내부 승진 석장현

류지현(55)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김경문 감독이 떠난 한화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한화는 13일 “류지현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고 제1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류 감독은 1994년 선수로 데뷔한 이후 2022년 프로 감독 생활을 마칠 때까지 30년 가까이 LG에서만 몸담은 ‘원클럽맨’ 출신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LG가 아닌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2022년 LG 사령탑을 맡아 팀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과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류 감독은 “최고의 팬들과 함께 명문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화 구단도 “류 감독이 구단의 목표인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손혁 전 단장의 후임으로 석장현 경영지원실장을 내정했다. 2003년 한화 야구단에 입사한 석 신임 단장은 스카우트와 운영팀장 등을 거쳤으며, 구단 내부 직원 출신으로는 처음 단장직에 오르게 됐다.

한화는 이날 아시아 쿼터 투수 왕옌청(대만)과도 1년 총액 30만달러(약 4억원)에 재계약했다. 왕옌청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