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실바' 킨델란 벌써 무섭다, 34득점-39득점 대폭발...'日 사령탑 맞대결' 흥국생명, IBK 풀세트 끝에 승리
KOVO 제공[OSEN=조형래 기자] 일본인 감독들의 맞대결에서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킨델란이 폭격했다.흥국생명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OVO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라운드 2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OSEN=조형래 기자] 일본인 감독들의 맞대결에서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킨델란이 폭격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OVO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라운드 2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6-24, 25-19, 20-24, 16-25, 15-13)으로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이 2연승을 거뒀고 IBK기업은행은 1승1패를 마크했다.
일본인 감독들의 맞대결이었다.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의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 감독으로 부임했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뒤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2년차 시즌을 맞이한다.

1세트는 접전을 펼쳤다. 초반은 흥국생명이 킨델란의 블로킹과 오픈 득점, 표승주의 백어택 등으로 5-1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최정민과 빅토리아의 서브 득점 등으로 격차를 좁혀나갔다. 그러다 12-12 동점을 만든 뒤 빅토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전세를 뒤집었다. 양 팀은 서로 밀리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킨델란과 정호영 자스티스의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IBK기업은행이 최정민의 블로킹과 빅토리아의 퀵오픈으로 추격했다. 결국 24-24 듀스가 됐고 킨델란이 오픈 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1세트를 흥국생명이 따낼 수 있었다.
2세트는 중반부터 흐름이 기울었다. 14-14에서 흥국생명 정호영의 속공, 킨델란의 백어택과 표승주의 퀵오픈,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이 연달아 터졌다. 내리 6득점을 뽑아내면서 20-14까지 벌어졌다. 결국 세트 막판 표승주가 연달아 득점을 올리면서 2세트까지 가져왔다.

3세트는 IBK기업은행이 반격했다. 9-8에서 연달아 4득점을 올려 13-8로 달아났다. 최정민의 백어택과 미와의 퀵오픈, 최정민의 오픈 득점, 여기에 김하경의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흥국생명도 킨델란과 자스티스의 득점으로 14-1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최정민과 김채연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흥국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육서영의 시간차, 이주아의 오픈 득점 등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4세트도 IBK기업은행이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미와의 퀵오픈, 김하경의 서브 득점, 이주아의 오픈 득점으로 4-0이 됐다. 흥국생명은 리베로 고민지가 흔들렸다. 흥국생명은 킨델라와 김수지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했지만 IBK기업은행이 이주아와 김채연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차단했다. 육서영의 시간차와 오픈 득점, 최정민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후 최정민이 주포 역할을 꾸준히 해내면서 4세트 대승을 완성했다.

흥국생명이 ‘패패승승승’의 위기에서 다시 깨어났다. 킨델란의 오픈 득점이 연달아 터졌고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킨델란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져 6-1까지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이 최정민과 육서영의 퀵오픈 득점으로 재차 추격했고 격차를 좁혔다. 흥국생명은 표승주와 킨델란의 득점포가 계속 터졌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역시 최정민과 미와의 득점, 이주아의 속공과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면서 추격했다. 미와의 서브 득점으로 12-13까지 따라 붙은 IBK기업은행. 하지만 흥국생명은 결국 킨델란이 풀세트 접전을 매듭지었다.
정관장과의 1차전에서 34득점을 뽑아낸 킨델란이 이날 역시 39득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이 25득점으로 분전했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