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시아 컵] 한진 브리온, LGD 3:1 격파...4강은 '3LCK·1LPL'

[데마시아 컵] 한진 브리온, LGD 3:1 격파...4강은 '3LCK·1LPL'

©SOOP13일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 8강, 한진 브리온과 LGD 게이밍의 대결에서 한진 브리온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내주며 출발했지만, 2세트부터 세트가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LGD를 무너뜨렸다. 1세트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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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 8강, 한진 브리온과 LGD 게이밍의 대결에서 한진 브리온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내주며 출발했지만, 2세트부터 세트가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LGD를 무너뜨렸다.

1세트는 LGD가 선취했다. 키아나를 잡은 '헝'이 '기드온' 김민성의 바이를 상대로 정글 격차를 벌렸고, '탕위안'의 신드라와 함께 미드-정글 주도권을 꽉 쥔 채 게임을 풀어갔다. 오른을 잡은 '버돌'도 한타마다 좋은 스킬 활용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냈다. 그렇게 타워와 오브젝트를 독식한 LGD가 28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LGD의 기세는 2세트 초반까지 이어졌다. '탕위안' 라이즈의 3레벨 탑 로밍으로 선취점을 챙긴 LGD는 이후 집요하게 '캐스팅' 신민제의 바루스를 괴롭혔다. 한진 브리온이 첫 드래곤 한타에서 득점하며 추격의 의지를 다지자 LGD는 또다시 바루스를 집중 공략해 무려 4데스를 안겼다.

하지만, 한진 브리온은 오브젝트 한타로 계속 반격했다. 뒤를 돌던 라이즈를 먼저 노려주는 좋은 판단으로 킬을 쓸어 담았고, '기드온'의 리 신과 '로머' 조우진 오리아나의 연계로 상대 정글을 잡고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결국, 영혼을 두고 펼쳐진 마지막 난전 구도에서 대승을 거두며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도 한진 브리온의 역전승이었다. 초중반은 LGD 게이밍이 좋았다. '헝'의 마오카이가 이른 타이밍에 탑과 바텀에서 유효 갱킹을 만들어냈고, 그로 인해 '크리스프' 바드의 발이 풀리면서 LGD가 주도권을 잡았다. 한진 브리온은 운영에 끌려다니는 구도였다.

하지만, LGD의 세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반전이 일어났다. 불리했던 한진 브리온이 역으로 LGD를 전멸시켰다. '샤오예'의 케이틀린과 바드를 힘으로 밀어내고 드래곤 쪽 상체를 잡아먹는 판단이 매우 좋았다.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도 연달아 에이스를 올린 한진 브리온은 바론 버프와 함께 밀고 들어가 LGD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4세트, 12분 만에 열린 첫 한타에서 한진 브리온이 3킬을 가져가며 흐름을 탔다. LGD는 '헝' 제이스의 포킹을 앞세워 공성에 나섰으나, '남궁' 남궁성훈 니코의 매복 플레이에 그 제이스가 잘리며 세 번째 드래곤을 내줘야 했다. 그나마 '버돌'의 뽀삐가 '로머'의 아리를 마무리해 킬을 추가했다.

수세에 몰린 LGD는 다소 무리하게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하지만, 부활한 아리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전투가 시작됐다. 화력에서 앞선 한진 브리온은 일방적으로 LGD를 몰아붙였고, 바론도 빼앗았다. 정비 후 전 라인을 압박하던 중 아리가 '샤오예'의 진을 암살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한진 브리온은 그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앞서 펼쳐진 팀 WE와 플라이퀘스트의 8강전에서는 팀 WE가 3:2로 승리했다. 당초 팀 WE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는데, 그러한 예상을 깨고 양 팀은 매 세트 혈투를 벌이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이전 세트까지 '쿼드' 송수형을 상대로 고전하던 '카리스' 김홍조가 르블랑으로 맹활약하며 팀 WE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로써 4강에는 LCK 세 팀 전원과 LPL 한 팀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4강 1경기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의 LCK 내전으로, 14일 오후 6시에 펼쳐진다. 15일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2경기에서는 한진 브리온이 팀 WE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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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벤